메뉴 건너뛰기

돈보다생명

[51호] 익산병원, 파업 78일만에 현장교섭 타결

by 관리자 posted Oct 01,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익산병원, 파업 78일만에 현장교섭 타결

9월 15일 임금과 단체협약, 자율적 노조 활동 보장, 노조 탄압 금지 등 합의…17일 파업 해단식 진행


■ 익산병원 잠정합의 주요 내용

 

병원의 악랄한 노조 탄압에 맞서 민주노조를 지키기 위해 지난 6월 30일 총파업에 돌입했던 보건의료노조 익산병원지부가 파업 78일 만인 9월 15일 산별현장교섭을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임금과 관련해 ▲직원 1인당 노사가 합의한 임금인상액 평균 월 122,000을 총 재원으로 임금을 인상하되 합의된 인상액을 차등 적용하고, 병원에서 인정한 동일직군 동일연차에게는 동일 금액을 적용 ▲2010년 병원 경영 흑자 시 특별상여금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노사는 단체협약과 관련 ▲조합 활동 보장 ▲노조가입을 방해하거나 탈퇴 종용할 수 없고, 조합 활동 이유로 불이익 처우 금지 ▲타임오프 연간 724시간 ▲병원 식당 1곳에 노동조합 지정게시판 설치 ▲노조 사무실 제공, 집기 제공 등을 잠정합의했다.

 

 

■ 이주호지부장, “산별의 관심과 지지 감사”

이번 익산병원지부 잠정합의는 상식을 뛰어 넘는 악랄한 노조 탄압에 맞서 78일간 투쟁해 온 익산병원지부 조합원들이 이뤄낸 값진 승리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익산병원지부는 노동조합을 교섭단체로 인정받고, 노조활동을 할 수 있는 노조사무실, 집기, 홍보게시판 등 기본 여건을 쟁취해냈다.
또한 이번 익산병원지부 잠정합의는 익산병원 투쟁 승리를 위해 힘써 온 전북지역본부 지부 조합원, 그리고 2차례의 산별집중투쟁을 통해 병원측과 익산시를 압박했던 산별의 힘이 만들어 낸 성과이다.
9월 17일 파업 해단식에서 이주호 지부장은 파업 투쟁과정에서 집중 투쟁 및 성금을 보내준 지부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 노동조합이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9 돈보다생명 [2014_2호] 현장의 힘으로 돌파, 2014 관리자 2014.01.05 326
1948 돈보다생명 [2014_30호] 보건의료노조 국제공동행동의 날 기자회견 관리자 2014.05.13 196
1947 돈보다생명 [2014_30호] 너희들을 잊지 않을게 무능했던 정부를 기억할게 끝까지 진실을 밝힐게 관리자 2014.05.13 234
1946 돈보다생명 [2014_30호] 돈보다 생명을, 돈보다 안전을 노동자 1362명 국민철도‧국민건강 지킴이 선포 기자회견 관리자 2014.05.13 219
1945 돈보다생명 [2014_30호] 일산백병원지부 신규설립 관리자 2014.05.13 245
1944 돈보다생명 [2014_31호] “의료민영화 정책 중단하라” 농성 돌입 관리자 2014.05.14 206
1943 돈보다생명 [2014_31호] 꼭, 잊지않을게 반드시, 행동할게 관리자 2014.05.14 226
1942 돈보다생명 [2014_31호] 보건의료산업 6차 산별중앙교섭 진행, 임금인상 집중심의 관리자 2014.05.14 245
1941 돈보다생명 [2014_32호] 노동위원회 조정중지 결정, 사용자 교섭해태 인정 관리자 2014.05.16 293
1940 돈보다생명 [2014_32호] 보건의료정책 개조촉구 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_박근혜 정부, 나쁜 보건의료정책 전면 개조하라! 관리자 2014.05.16 254
1939 돈보다생명 [2014_32호] 중학교 2학년 개념, 없다고요? 관리자 2014.05.16 228
1938 돈보다생명 [2014_33호] 미안해, 잊지 않을게, 행동할게 관리자 2014.05.19 225
1937 돈보다생명 [2014_33호] 민주노총,‘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시국농성’돌입 관리자 2014.05.19 229
1936 돈보다생명 [2014_33호] 생명, 안전, 존엄이 보장되는 사회를 위해 노동자가 나섭시다 관리자 2014.05.19 233
1935 돈보다생명 [2014_34호] 공공기관정상화, 의료민영화에 맞서 싸우며 공공의료기관인 의학원 역할 바로 세우겠다 관리자 2014.05.22 264
1934 돈보다생명 [2014_34호] 대통령담화문, 참사원인성찰X, 책임X, ‘땜질처방’ 재난에 무책임한 대통령은 노땡큐 관리자 2014.05.22 250
1933 돈보다생명 [2014_34호]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민주노총 농성투쟁 6일차 관리자 2014.05.22 198
1932 돈보다생명 [2014_34호]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건강한 서울을 원해요 관리자 2014.05.22 216
1931 돈보다생명 [2014_36호] 국민건강·국민안전 지키는 생명과 안전의 물결 관리자 2014.05.26 202
1930 돈보다생명 [2014_36호] 민주노총 시국농성 10일째 관리자 2014.05.26 200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