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돈보다생명

[2018_03] “최저임금 인상 무력화 꼼수 중단하라”

by 관리자 posted Jan 22,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최저임금 인상 무력화 꼼수 중단하라”
보건의료노조,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계속 지급할 것 촉구


보건의료노조는 18일 성명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을 무력화시키는 사용자들의 꼼수를 규탄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0180122_00004.jpg


2018년 새해 들어 많은 대학 경영자들은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청소노동자를 재계약하지 않고 해고하거나 휴게 시간 늘리기, 초단시간 아르바이트 채용 등 각종 꼼수를 부리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최근 요양보호사와 관련된 고시를 개정하겠다고 예고했는데 여기에는 그동안 저임금 해소를 목적으로 요양보호사들에게 의무적으로 지급하던 월10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자율 지급 방식으로 바꾼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시 개정의 배경 중 하나가 최저임금 인상이다.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는 2012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노동환경이 노동인권을 침해한다고 권고함에 따라 2013년 3월부터 최고 월10만원(시간당 625원)을 지급해 온 제도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사업주가 이를 지급했는지를 확인해왔다. 
그러나 변경될 고시에는 지급 여부를 행정 관청이 감독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의무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처우개선비 조차 현장에서는 편법으로 지급된 사례가 많았다. 현재 현장에서는 처우개선비를 기본급에 편입시킨다는 명목으로 반강제로 동의서를 쓰게 하고 근로계약서를 체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보건의료노조를 비롯하여 전국의 요양노동자들이 서울 세종로 공원 앞에서 <요양서비스노동자 처우개선 및 사회서비스공단 설립 촉구 전국요양서비스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처우개선비 유지 및 공공요양기관 확대를 요구했다.

이외에도 최저임금 인상을 회피하기 위한 사용자들의 온갖 탈법과 꼼수가 벌어지고 있다. 상여금 또는 복리후생 성격의 임금 기본급화, 최저임금 미달분 조정수당으로 지급, 수습 3개월 10% 감액지급 활용, 휴게시간 늘리기, 포괄임금제 도입 등 다양한 꼼수들은 조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임금권리인 최저임금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들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9 돈보다생명 의대 신설 두고 의료계와 지방대 '대립' 관리자 2009.06.15 827
2848 돈보다생명 유럽, 격렬한 반전시위로 새해 열어 , 파리서만 2만5천 노안부장 2009.01.06 378
2847 돈보다생명 유가급등 조작한 투기 주범 속속 드러나[이슈해설, 새사연 보고서] 노안부장 2008.08.08 879
2846 돈보다생명 원자력의학원 무서운 확장세···'전국구' 변신 노안부장 2008.09.29 487
2845 영상뉴스 워킹푸어(일하는 빈곤층) 관리자 2008.11.17 1782
2844 돈보다생명 울산병원·성가롤로병원 등 노사 교섭 타결 관리자 2009.07.14 521
2843 돈보다생명 우리 손으로 '미친소' 운반하고 싶지 않다 관리자 2008.05.07 3433
2842 돈보다생명 용산철거민,왜 옥상농성 투쟁 벌였나 관리자 2009.01.29 332
2841 돈보다생명 용산참사 현장 명도집행 불법 논란 관리자 2009.08.18 1317
2840 돈보다생명 용산참사 유족의 호소문 노안부장 2009.02.02 246
2839 돈보다생명 용산참사 2차 추모대회 “이명박 물러가라” 노안부장 2009.02.03 352
2838 돈보다생명 용산 철거민 참사, 사망자 6명으로 늘어 노안부장 2009.01.20 1039
2837 돈보다생명 요양기관2.2%증가 의료인력 6.5%↑-의료장비 3.5%↑-병상 0.5%↓ 노안부장 2009.02.27 305
2836 돈보다생명 외환위기설보다 강만수가 더 무섭다 1 노안부장 2008.09.04 784
2835 돈보다생명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를 위한 세부기준 마련 file 노안부장 2009.02.16 249
2834 돈보다생명 외국인환자 유치 위해 ‘의료비자’ 발급 노안부장 2009.05.11 520
2833 돈보다생명 외국 의대·간호대 인정 심의 '돌입' 노안부장 2009.04.01 2053
2832 지부소식 외갓집 체험 잘 다녀왔습니다. file 관리자 2021.06.28 107
2831 돈보다생명 왜? 사립대병원은 국립대병원보다 병원비가 더 비싼가? 관리자 2011.05.12 487
2830 돈보다생명 올해 보건-의료부문 입법 쟁점현안은? 당연지정제 폐지 등 쟁점현안 노안부장 2009.01.06 345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