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임시대의원대회서 산별중앙교섭 요구안과 투쟁방침 확정!

“환자안전 병원, 노동존중 일터 위해 산별교섭 적극 추진”

보건의료노조는 26일 영남대의료원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2018년 산별중앙교섭 요구안과 투쟁방침을 확정하고 산별중앙교섭과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 보건의료노조는 26일 영남대의료원 이산대강당에서 2018년 2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산별중앙교섭 요구안으로 ▲4 Out 환자안전병원∙노동존중 일터 만들기 ▲산별노사관계 발전과 정상화 ▲산별노사공동 기금 마련 ▲임금 7.1% 인상 ▲대정부 공동 요구안 등으로 확정하고 5월말부터 산별중앙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산별노사관계 발전과 정상화를 위해 사용자단체를 구성할 것과 경영참여를 보장할 것을 요구하며, 산별노사관계 발전과 사회공익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기금 마련을 요구했다. 최저임금 1만원, 산별임금체계 마련과 더불어 임금은 총액대비 7.1% 인상을 요구하기로 했다.

나순자 위원장은 “산별중앙교섭 없이 현장교섭 없다는 각오로, 현장 간부들이 결단하여 강력한 투쟁을 벌이자. 올해 산별교섭을 정상화시켜 환자가 안전한 병원, 노동이 존중받는 일터를 반드시 만들자”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러한 요구들을 바탕으로 5월 30일경 산별중앙교섭 상견례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이에 앞서 5월 9일 사립대병원 행정책임자 간담회, 5월 11일 국립대병원 행정책임자 간담회를 거쳐 5월 16일 전체 행정책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노동조합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