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돈보다생명

[2018_21호] 최저임금법 개악시도는‘조삼모사’

by 관리자 posted May 24, 2018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Update Delete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Print Update Delete
최저임금법 개악시도는‘조삼모사’
상여금⋅숙박비 추가하여 인상효과 줄이겠다는 재계와 짝짝꿍


현재 최저임금은 ‘최저임금법’에 산입하는 범위를 정하고 있다. 
즉 매월 1회 이상 정기⋅일률적으로 지급하는 기본급과 직무수당, 직책수당, 면허수당과 같은 고정 수당만 인정된다. 상여금이나 휴일수당 등 초과근로수당, 가족 수당 등 일률적이지 않은 수당, 숙식비나 교통비처럼 복리후생비 등은 최저임금 산정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 

경총등은 최저임금에 산입하는 범위를 최대한 넓히고 생계비 수준, 기업의 지불능력 등에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로 업종⋅지역별로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하자고 한다. 
경영계 요구대로 산입범위를 넓히면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은 16.4%가 아닌 2.1%에 불과하다. 
이렇게 최저임금이 논란을 불러온 이유는 우리나라의 복잡한 임금체계 때문이다. 사용자들이 통상임금을 최대한 줄여서 야간, 연장 수당을 줄이고자 하는 꼼수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런데 이제와서 최저임금 인상률이 높아지니 아예 최저임금 산정 기준을 아예 바꾸자는 것이다. 

재벌의 뒷배를 봐주는 자유한국당은 당연히 이 주장에 찬성하여 최저임금법을 개정하자고 한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왜 최저임금법 개악에 앞장서고 있을까? 1만원까지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하는데 경영계의 반발이 거세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산입범위를 조정하려는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최저임금은 높게 인상하되 산입범위를 넓혀 경영계의 요구도 들어주자는 것이다. ‘줬다 뺏는’ 정책이자 대표적인 조삼모사 정책이다. 
?

List of Articles
No. Category Subject Author Date Views
2890 24.05.09(목) 제2차 임시대의원회를 진행했습니다! file 관리자 2024.05.14 36
2889 24.05.14(화) 조속한 진료정상화, 올바른 의료개혁 촉구 결의대회를 다녀왔습니다! file 관리자 2024.05.16 32
2888 24.06.12(수)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다녀왔습니다! file 관리자 2024.06.13 31
2887 24.06.12(수) 제3차 임시대의원회를 진행했습니다! file 관리자 2024.06.19 51
2886 지부소식 24.07.17(수) 1차 조기출근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file 관리자 2024.07.17 63
2885 지부소식 24.1.19일(금),26일(금) 금천수요양병원 집중투쟁을 다녀왔습니다. file 관리자 2024.02.13 27
2884 지부소식 24.2.1일(목)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결의대회를 다녀왔습니다. file 관리자 2024.02.13 23
2883 지부소식 24일 임시대의원대회, 사측의 산별교섭 거부 강력 대응 결의 1 file 관리자 2008.04.27 5284
2882 지부소식 24일 중노위 조정 25, 26일 실무교섭 결과 관리자 2009.06.28 1016
2881 지부소식 26일 산별 잠정합의 이은 타결행진, 보훈병원도 극적 타결 file 관리자 2008.08.27 980
2880 돈보다생명 27개 지방의료원, ‘임금 5% 인상’ 극적 합의 노안부장 2008.08.13 734
2879 돈보다생명 27일 파업 사립대병원…임금 '3~5.5%' 진땀 노안부장 2008.08.25 515
2878 지부소식 28일 교섭결렬 시 29일 총파업 돌입 file 관리자 2008.07.28 854
2877 돈보다생명 28일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 영상 및 사진모음 관리자 2012.06.29 228
2876 지부소식 28일 악천후 뚫고 ‘의료기관평가 전면 개선' 촉구 file 노안부장 2008.05.28 1214
2875 돈보다생명 2년 만에 15배...'학자금 신불자 1만 명' 노안부장 2009.05.04 440
2874 돈보다생명 2만여 도심 곳곳 6차 추모대회. .연행자 속출 노안부장 2009.03.02 268
2873 돈보다생명 2월 25일 이명박 정부 1년! 국민이 직접 심판합시다!! 관리자 2009.02.20 223
2872 돈보다생명 2월 정국서 '비정규직법' 뜨거운 감자로 부상 관리자 2009.01.29 259
2871 지부소식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 중식선전전 진행했습니다 file 관리자 2020.03.10 280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