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국정감사 기간인 26일까지 국회 앞 농성돌입

노동적폐 청산·노조 할 권리·노동법 개정, 국회는 응답하라!

민주노총은 10월 15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부터 26일까지 국정감사 기간 동안 농성투쟁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

[사진] 10/15 민주노총 국회 앞 농성 돌입 기자회견@보건의료노조

민주노총은 국회 국정감사를 계기로 사법농단 노동적폐 청산, 노조파괴 부당노동행위,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 보장, 제대로 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위험의 외주화 금지 등 노동자의 요구를 노동관계법 개정을 통해 수용할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농성을 진행하는 동시에 다양한 집중 투쟁을 벌인다. 19일을 노동적폐 청산 집중행동의 날로 지정하여 하루 동안 기자회견과 거점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일에는 15시 서울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특수고용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26일 14시에는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위험의외주화금지, 원청 책임 및 처벌강화, 노동자참여확대 입법쟁취 민주노총 투쟁 결의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