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돈보다생명

[2018_50호] 가천대길병원 파업 9일째, 보건의료노조 전면 투쟁 예고

by 관리자 posted Dec 28,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가천대길병원 파업 9일째, 보건의료노조 전면 투쟁 예고
연내 타결 안 되면 1월 2일 투쟁 선포, 9일 전국 집중투쟁 벌인다


보건의료노조는 가천대길병원 파업 9일째를 맞아 전면투쟁을 예고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6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가천대길병원지부의 교섭 상황을 공유하고 연말까지 타결이 되지 않을 경우 전면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1월 2일 시무식을 파업 투쟁 현장에서 진행하여 2019년 전면 투쟁을 선언할 예정이며 1월 9일에는 전국의 지부장과 간부들이 가천대길병원에 집결하여 집중투쟁을 전개한다.

20181228_00003.JPG

[사진] 12/27 인천시청 앞 <가천대길병원 파업 사태 조속 해결 인천시 역할 촉구 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인천지역연대와 공동으로 27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사회 의료공백 및 가천대길병원 파업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인천시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1천여명의 조합원들은 영하 7도의 칼바람을 맞으며 가천대길병원에서 인천시청까지 행진한 뒤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노동자들의 요구는 간단하다. 사람에게도 투자하여 인천시민에게 사랑받는 병원이 되라는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3명의 조합원이 마스크를 쓴 채 노동조건에 대해 증언했다. 조합원들은 “간호등급 3등급 병원으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여 간호사 1인당 환자수 17~18명에 이르고 초과근무가 다반사인데 출근 시간만 기록하고 퇴근 시간은 기록하지 못하도록 관리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모성을 짓밟는 병원이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임신 8개월까지 밤근무를 해야했으며 육아휴직을 쓰면 양심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심지어 임신 중 하혈로 수술이 필요한 근무자에게 응급조치는커녕 근무종료 후 수술을 받게 한 끔찍한 경우도 있었다.

보건의료노조는 파업중인 조합원들로부터 갑질과 노동조건에 대한 진술을 모으고 있으며, 차마 공개하지 못했던 증언들을 다음주 언론에 전면 공개할 계획이다.

20181228_00004.png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90 돈보다생명 공룡 병원들 "앞으로 앞으로"…신규 환자 유치 '사활' 노안부장 2009.04.02 33693
3089 돈보다생명 [건강세상네트워크] 보건의료뉴스5/6 노안부장 2008.05.09 18292
3088 지부소식 보훈병원지부 지부장•서울지회장 삭발 관리자 2010.08.18 16522
3087 돈보다생명 서울성모병원 "응급실 스트레스 끝" 자신감 노안부장 2008.10.07 7246
3086 돈보다생명 [데일리메디]"고대 안산병원, 3차기관 진입 긍정적" 노안부장 2008.05.09 6544
3085 돈보다생명 [2012_41호] 이번주 주요일정 관리자 2012.07.19 6297
3084 돈보다생명 산별 8대 지부장.수석부지부장 선거 홍보물 file 관리자 2012.03.06 6266
3083 돈보다생명 [경향신문]국민건강 위협하는 MB정부 의료정책 노안부장 2008.05.02 5720
3082 지부소식 24일 임시대의원대회, 사측의 산별교섭 거부 강력 대응 결의 1 file 관리자 2008.04.27 5284
3081 돈보다생명 민영화…누가, 어떻게, 얼마나 이득을 보나 노안부장 2008.08.07 5200
3080 돈보다생명 [경향신문]네덜란드 모델, 대안 될 수 있을까? 노안부장 2008.05.02 5053
3079 돈보다생명 [2014_39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아들 조상훈_아버지는 늘 약자 생각하는 사람 1 관리자 2014.06.02 4816
3078 지부소식 2200 조합원의 힘으로 만들어낸 “추석 전 타결!!” 어제 상견례와 요구안 발제, 오늘부터 실무교섭 돌입 file 관리자 2010.09.02 4457
3077 돈보다생명 [경향신문]의보 민영화 찬성론 잠잠한 이유는? 노안부장 2008.05.02 4385
3076 지부소식 태백산 시산제 다녀왔습니다 file 관리자 2011.02.22 4255
3075 지부소식 민중의 소리 - 포토뉴스(고대의료원과 함께 홍보) file 관리자 2010.09.20 4026
3074 영상뉴스 ABC 신원가관리시스템 도입 설명 동영상 file 관리자 2010.07.01 3896
3073 지부소식 오마이뉴스 - 이정희 대표가 고대 병원 찾은 까닭은? file 관리자 2010.09.20 3847
3072 지부소식 이정희 대표, 고대병원서 ‘건보 하나로’ 홍보활동 관리자 2010.09.20 3801
3071 영상뉴스 눈물의 룰라 file 관리자 2011.08.22 376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5 Next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