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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소식

5.18 광주민중항쟁 39주년을 맞이하여

by 관리자 posted May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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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민중항쟁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우리지부는 5.18 광주 민중항쟁 39주년을 맞아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에서 진행한 광주순례에 참가했습니다. 12일로 이어진 일정은 첫째 날 광주 민중 항쟁이 시작된 곳곳을 누비며 그 날의 역사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돌아가신 호국영령들을 모신 망월동으로 이동하여 한분 한분들의 돌아가신 과정과 활약상을 듣고 묵념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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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은 정부와 민간단체들이 만든 39주년 기념식에 참가했는데요, 금남로(시민들이 집회시 모였던 장소)와 그 일대를 39년 전 그날로 재현하여 버스와 트럭에 탄 시민군들이 돌아다니고 주변에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 먹였던 주먹밥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노동자대회와 범국민대회를 통해 광주를 모욕하는 자유한국당을 해체하고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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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5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시민은 비상계엄 철폐’, ‘신군부 퇴진을 외치며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전두환 신군부의 계엄군에 맞서 싸웠습니다. 전두환 신군부는 517일 비상계엄을 전국에 확대하며 정치활동 금지·대학휴교령·보도검열강화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계엄군은 헬기 사격까지 동원해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과 학생들을 학살했고, 광주의 시민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항거했습니다. 521일 시민들의 자력으로 계엄군을 몰아낸 뒤 광주에서는 약 6일간 시민자치제가 운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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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중항쟁은 19876월 항쟁과 이어진 노동자 대투쟁, 나아가 민주노조 설립과 산별노조 설립 운동까지 모든 노동 · 시민운동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39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광주민주항쟁을 40년이 다 지난 과거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아직 80년 광주의 진실이 다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학살 주범 전두환은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은 39년 전 광주를 모욕하고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습니다. 5, 39년 전 광주를 기억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민중을 짓밟으려는 무리들에게 맞선 80년 광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다시 투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 패배할 것이다. 그러나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시민군으로 활동하셨던 윤상원 열사가 마지막으로 정부에 맞서 싸우기 위해 전남도청으로 들어가며 했던 말입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평등과, 민주주의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이 같은 선배열사들의 목숨과 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또 언제 5.18 광주가 돌아올지 모릅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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