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60.239.89) 조회 수 7956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승진 대상자 면접 취소 후 아무런 설명도 없이 면접 다시 한다지요..
2월 22일 승진 대상자 면접이 취소된 후 어떠한 이유에서 취소되었는지 밝히지 않은 채 시간이 지나고 다시 승진 면접을 한다고 합니다.
직원을 우롱하는 이러한 의료원의 인사에 대하여 도저히 분을 참을 수 없어 이번 승진인사의 문제점을 상세히 밝히고자 합니다.

먼저 직급승진평가 규정에 대하여 말씀 드립니다.


<직급승진평가규정>
  제3조(승급평가 절차) 2항 1단계 심사는 제4조의 업적평가, 경력평가, 기관장평가 심사항목 점수 합계 최고점 순으로 승급예정인원 5배수 이내에서 선정한다.
  제4조(승급평가요소 및 배점)
업적평가(50점) 인사평가 규정 평가
경력평가(35점) 근무경력10점, 학력15점, 교육10점
기관장평가(15점) 리더십, 도덕성, 공헌도, 창의성, 부서장 의견

 

규정에는 승진대상자에 해당하는 직원들의 업적평가,경력평가,기관장평가를 종합하여 5배수 이내에서 선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승진대상자 모두는 이 3가지 평가를 모두 받을 권리가 있는 것이고 실제 평가를 받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인사평가에서는 기관장평가를 승진대상자 전원이 아닌 의료원에서 임의로 선정한 직원에 한하여서만 시행하였습니다. 만약 A직원이 기관장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는다면 면접 후보자에 포함될 수도 있는 것을 자격조차 얻지 못한 것이지요.


문제는 이러한 절차상의 규정 위반은 누군가 문제 삼지 않는다면 아무도 모르고 넘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상자 본인이 기관장평가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본인을 비롯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지요. 물론 이런 일을 꾸민 사람들과 인사담당은 알겠지요. 그들이 양심 아니 양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사실여부와 진실을 밝혀주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편법을 감행한 것일까요? 적어도 면접일정이 취소된 후 이에 대한 의료원의 해명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은 우롱하는 의료원은 어떠한 이유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만행을 감행한 실체가 밝혀져야 하고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최소한 신뢰하는 조직은 아니어도 불신하지 않는 조직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 ?
    세월 2011.03.09 08:14 (*.152.151.6)

    세월이 약이겠지 할것 같아요...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또 잊혀 지겠지 할거 같아요

    늘 그래왔듯이

    답답합니다.

  • ?
    경영진께 2011.03.09 22:02 (*.53.112.198)

    승진 면접도 문제지만 일은 점점 느는데 증원은 둘째치고 나간 자리는 채워 줘야 하는거 아닌가

    이런 구조에서 JCI인증 받았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제발좀 이름에 걸맞게 자부심을 갖고 일 좀 하게 해주면 안됩니까

    이러니 내가 아는 간호사도 고대에 안 올려고 하지요.

    이게 대고대병원의 현실입니다.

  • ?
    왕짜증 2011.04.13 15:30 (*.152.151.5)

    승진이든 정년이든 명퇴든 나간자리는 채워줘야죠~~~ 그들이 여지껏 일했다는건 필요한 자리라는거 아는거구 그럼 자리가 비었으면 채워줘야 당연한거 아닌가요? 힘들어 못살겟네 증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8 "공유인으로 사고하기가 중요한 이유" ― 『공유인으로 사고하라』 출간기념 저자 데이비드 볼리어 화상특강! (10/31 토 저녁 7시) 갈무리 2015.10.27 163
747 "맑시즘2009" 노동자들도 함께~ 단순무식 2009.07.31 1507
746 "맑시즘2009" 대박기원!! 몌야 2009.07.21 1525
745 "명퇴" 이제는, 노조가 나서야 한다.!!! 9 명퇴부활 2009.06.15 6752
744 "무상의료 재원 8조, 충분히 조성 가능" 실현가능 2011.01.11 3048
743 "법은 도덕적 인간에게 불가능한 것을 명령해선 안 된다" 프레시안 2011.09.23 1661
742 "병원 규모 아닌 윤리 따지는 시대 도래" 이기자 2011.09.21 1667
741 "보건노조 조합원 50% 간호사" 관계자 2011.08.14 2807
740 "삼성과 정부는 왜 영리병원에 목을 매나?" 프레시안 2011.04.16 2850
739 "의료원장 '노조 척결' 발언은 부당노동행위" 조합원 2011.01.24 3353
738 "이래서는 고대의료원 내일 없다. 새 판 짜야"(데일리 메디 펌글) 바우총각 2011.10.25 2217
737 "일본의 나쁜 제도 수출되지 않도록 하겠다" 곽정숙의원실 2010.11.08 2165
736 "제주 영리병원·학교 빗장 풀리면 전국으로 확산" 핵포탄 2009.02.22 1385
735 "중소병원 간호사 인력난, 노동의 질 문제" 인력문제 2008.11.06 1525
734 "파업지지" 오바마 vs "파업저지" 이명박 화이부동 2008.12.09 1430
733 'MB의 모델’ 두바이, 드디어 무너지나? 환상 2008.12.08 1356
732 '가십(Gossip)'으로 끝난 MB와 부시의 만남 마징가 2008.06.30 1578
731 '가장'을 늑대로 만드는 체제 박노자 2010.04.18 1743
730 '고가 영상검사' 건강보험 수가 인하 추진 바우총각 2010.07.26 1999
729 '메디칼 한국' 명품브랜드로 띄운다! 노안부장 2009.02.27 198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