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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떠나보내라2009.02.04 15:36
남북전쟁 때 남부연방군 사령관이었던 로버트 리 장군은, 전쟁이 끝나고 어느 날 켄터기 주에 있는 한 부유한 미망인의 멋진 저택을 방문했다. 점심식사가 끝나고, 미망인은 장군을 현관으로 안내했다. 그곳에서 여인은, 한때 웅장했으나 지금은 북군의 대포로 화염에 불타 버린 목련 나무를 가리켰다. 그리고는 여러 세대에 걸쳐 집에서 그늘이 되어 주었던 그 나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울기 시작했다. 리 장군이 북군을 비난하고 자신이 입은 손실을 동정하리라고 그녀는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리 장군은 이렇게 말했다.

"친애하는 부인, 저 나무를 베어 버리고 그만 잊어버리는 게 낫겠소."

 

이런 말이 있다.

"절망이라는 알을 부화시키려면, 당신에게 닥친 문제들을 자꾸 가슴속에 품어라."

많은 이가 후퇴와 좌절을 겪고 그 원인을 묻기는 하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는 경우는 별로 없다. 분명한 것은, 문제를 무시한 채로는 그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문제에 머물러 있는 것만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 일단 무엇이 문제인지 알았다면, 이제는 해결책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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