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64.51.161) 조회 수 22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의료기기 허가·심사 기간 단축된다
식약청, '의료기기 허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기사입력 2011-08-04 11:06]
 
의료기기 허가·심사 제도가 효율적으로 개선돼 보다 신속한 허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투명하고 신속한 허가·심사를 위해 '의료기기 허가 등에 관한 규정' 전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4일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그간 2개의 고시로 운영됐던 허가와 기술문서 심사관련 규정을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으로 체계적으로 통합했다.

 

이는 지난 2월부터 업계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의료기기 허가·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반영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 허가된 제품과의 동등성 검토에 따른 심사 차별화 △경미한 변경 대상 확대 △기술문서 심사 자료의 인정 범위 확대 등이다.

 

우선 잠재적 위해성이 낮은 2등급 의료기기의 경우 동등·개량·새로운 제품별 제출자료의 범위를 구체적으로(중분류별 O,X표) 제시해 심사가 차별화된다.

동등제품으로 3회 이상 허가된 제품은 사용목적, 작용원리, 시험규격 등을 공고해 기술문서 심사 없이도 신속하게 허가가 가능하도록(65일→10일) 했다.

 

잠재적 위해성의 높은 3·4등급 의료기기의 경우 제품화에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임상시험자료 제출 여부를 명확하게 제시해 규제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변경허가의 경우 업계가 자율관리하고 연차보고하는 경미한 변경 대상을 대폭 확대(32종→84종)하고 경미한 변경 판단절차를 추가로 제공해 업계의 자율성을 확대한다.

 

당해 제품에 한해 인정하던 생물학적 안전 시험성적서를 원자재가 동일하고 접촉부위 등이 동등한 다른 제품까지 확대 인정하고 지경부 지정 시험검사기관(KOLAS)에서 발급한 성적서도 인정하는 등 중복·반복적 시험을 최소화하게 됐다.

 

또 품목류 허가·신고 대상 지정, 사전검토 세부 절차, 전시목적 의료기기 승인 절차,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의 허가·심사 절차 및 요건 등 의료기기법령 개정에 따른 세부규정도 마련됐다.

식약청은 이번 규정 개정으로 의료기기 허가·심사제도를 명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해 규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산업계의 시장진입 예측성 강화 및 비용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청은 특히 행정예고 기간 동안 제출된 업계 및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난슬 기자  pns0529@e-healthnews.com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8 통제 못한 '1%의 탐욕과 권력'... 아수라 2011.10.07 1697
527 "법은 도덕적 인간에게 불가능한 것을 명령해선 안 된다" 프레시안 2011.09.23 1660
526 [사설] 금융시장 불안, 최악의 상황 가정해 대비해야 쩝,,, 2011.09.23 1704
525 "병원 규모 아닌 윤리 따지는 시대 도래" 이기자 2011.09.21 1666
524 [국감]중소병원 간호사는 수퍼우먼인가? 남간호사 2011.09.21 1947
523 [사설] 개인정보 팔아먹고 개인정보 보호한다니 팔렸쓰 2011.09.21 1739
522 [사설] 언론이기를 포기한 문화방송의 피디수첩 중징계 시청자 2011.09.21 1707
521 영남대의료원 노조원 '950명→75명' 급속 약화 박영남 2011.09.08 1865
520 '보호자 없는 병원' 크게 늘린다 kdg 2011.09.07 1843
519 하반기 하루교육은 언제하나요? 1 고대 2011.09.06 2213
518 고대는 희망사항 2011.08.27 2414
517 병원에서 의약분업 관련 서명을 강요하는 것은 1 직원 2011.08.24 2977
516 단상 현선 2011.08.23 2164
515 보건의료노조 민간중소병원 중앙교섭 타결 교섭이 2011.08.18 2214
514 임단협 파행 병원계 파업 대란 오나 보건노조 2011.08.17 2109
513 "보건노조 조합원 50% 간호사" 관계자 2011.08.14 2806
512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50개 대형병원 '도전장 관심2 2011.08.06 2639
» 의료기기 허가·심사 기간 단축된다 허가단축 2011.08.06 2252
510 고대의료원 부총장 후임 인선 두고 '설왕설래' 후보자 2011.07.22 3644
509 '희망버스' 외면한 조중동 ,더이상 언론이 아니다. 만인보 2011.07.10 2168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