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12.69.8) 조회 수 13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맹구는 무서운 숙취에 시달리며 잠에서 깼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침실탁자 위의 아스피린과
메모였다.

˝여보, 아침식사 따뜻하게 준비해 놓았어요.
나 장보러 가요. 당신 사랑해요.˝

방 안은 완벽하게
정돈돼 있었다.
맹구는 불안해 하며 부엌으로 향했다.
부엌에 가보니 과연 따뜻한 아침이 준비되어 있었다.
12살 된 아들을
보고 물었다.


˝간밤에 무슨
일이 있은 거야?´˝
˝있잖아요, 아빠!, 술에 취해 새벽 세시에 집에 왔어요.
가구를 더러 망가뜨리고 거실 융단에 토하기도
하고요.˝

맹구는 어리둥절했다
˝그런데 어째서 죄다 정돈돼있고 이렇게 깨끗한
거야?˝

˝아!,그거요?
엄마가 끌어다가 눕히고 바지를 벗기려 하자
아빠가´이러지 말아요, 난 임자가 있는
몸이라고요!´
라고 하더란 말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된 거예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8 간부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사필귀정 2010.10.07 2696
187 각병원 헬스장 오픈하나요?? 헬스인 2022.04.27 1062
186 가족 간병을 위한 휴가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1 2022.03.26 1208
185 가입인사드립니 1234213 2023.02.11 202
184 가슴에 담은 사랑 1 사랑 2009.01.25 1422
183 ㅋㅋ 이뽀 2011.04.02 3741
182 ♥ 다중지성의 정원 10/6 개강! 베르그손, 푸코, 하이데거, 소설창작, 영화, 시쓰기 등 4분학기 강좌가 곧 시작됩니다^^ 다중지성의 정원 2014.10.02 330
181 ♥ 10/7 화 개강! 이인 선생님의 "현대를 횡단하는 생각 여행" 다중지성의 정원 2014.10.05 262
180 ★ 젊은이들의 자립생활과 가족구조의 변화 ― 『자립기』(마이클 J. 로젠펠드 지음, 이계순 옮김)가 출간되었습니다! 갈무리 2014.12.06 389
179 ★ KEC지회 조합원들을 도와주십시요 ~~ ★ KEC지회 2011.01.03 3413
178 ■ 복지국가 제5기 정책아카데미[복지국가소사이어티] 관리자 2009.06.01 1821
177 “적법한 쟁의행위 업무방해죄 안돼”  당근 2010.04.29 1744
176 “실적 때문에…” 삼성 직원들도 불안해 하는 반도체공장 삼류기업 2010.07.17 2050
175 “쇠고기 파업 안하면 노조 아니다” 조합원 2008.07.09 1487
174 “세상에서 가장 눈물 많은 진짜 ‘울보市長’ 맞나요?” 암환자 2016.09.18 173
173 “'동아일보'야말로 신문지 밑에서 기생하는 언론 두더지” 찌라시 2009.12.22 1404
172 ‘타임오프 단협’ 노사대립 격화 심기일전 2010.06.21 1502
171 ‘종합병원 회계분식’ 사실로 어절시구 2010.10.10 1966
170 ‘전임자 수 유지’ 노사 자율단협 잇따라 노사한뜻 2010.06.26 1669
169 ‘삼성을 생각한다’ 1 금시초문 2010.02.20 1634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38 Next
/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