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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2014.12.23 17:35

가는 사람도 마음아프지만 보내는 마음이 너무 아픈 한사람입니다.

이번 인사가 누가될지 몰랐지만 지은병동을 오픈하지 않는이상은 막을 수 없는 인사아닌가요?

그렇다면 지금은 남는 부서원과 새로운 식구가 될 신규들과 단합대회라도 주선하셔야 하는게 노동조합의 첫번째 일일듯..

진정 간호사들이 이번 인사로 힘들어 질거라는것을 이해한다면..

새로운 병동에 가는 간호사들을 보듬어주고 용기를 복돋우워주고 최대한 배려해줄 수 있는 길을 찾으시는것이 두번째 일...

지켜줄 수 있냐고 묻는 간호사에게 면담은 하셨냐고 묻기전에 (누구와? 뭘?)  노동조합에서는 로테이션 된 간호사들과 한마디의 얘기라도 해 보셨는지요. 병동간호사가 무얼 원하고 어떤 위기에 직면해 있는지..

어떻게든 일으켜세워서 힘들지만 보듬고 다독이며 가자고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그분들보다도 더 가깝지 않은 노동조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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