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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7 23:00

93.3%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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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가 진행한 ‘임단협·공정방송 쟁취와 조직개악 저지’를 위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93.3%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KBS 새 노조에 따르면 16일까지 진행한 총파업 투표에서 노조원 845명 중 788(93.3%)명이 참여해 이중 735명인 93.3%가 파업에 찬성했다. 반대는 단 51표(6.5%)에 그쳤다.

kbs 노조 총파업 투표

KBS 새 노조 소속 조합원이 14일 KBS 신관 로비에 마련된 총파업 찬반 투표장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새 노조 측은 파업이 가결된 이후 논평을 내고 “언론노동자의 권리를 찾고 KBS를 살리겠다는 조합원들의 뜨거운 열망이 유감없이 표출되었다”며 “언론노조 KBS 본부는 임단협 결렬에 따른 합법 파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파업 찬성은 이미 예고됐다. KBS 새 노조 측에 따르면 노조 설립 이후 사측과 13차례에 걸쳐 임단협을 진행했지만, 사측에선 첫 회의부터 조합 사무실 제공, 전임자 보장, 공정방송위원회 운영 등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이렇다 할 답변을 주지 않아 조합원들의 반발을 샀다.

여기에 최근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각종 의혹을 파고드는 보도보다는 정부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보도 형태에 조합원들은 불만을 가졌고, 사측이 조합원들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조직개편을 진행하면서 사실상 파업은 불가피해졌다.

지난 14일 투표 현장에서 만난 조합원들은 한목소리로 “파업을 해서라도 회사를 바꿔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입사 3년차 이윤정(28)조합원은 “회사에서는 파업 전까지 여러 번 기회가 있었는데 전혀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배수의 진을 친다는 생각으로 파업을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KBS 새 노조가 파업을 예고하자, 사측은 “불법파업”이라며 열기를 차단하고 나섰지만 이마저도 조합원들에게는 통하지 않고 있다.

새 노조 측은 “김인규 사장은 정당한 파업에 ‘불법’이라는 딱지를 붙이려고 애쓰지 말고 그 시간에 전향적인 태도로 우리를 설득할 임단협 안을 마련하라”며 “사측이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불법파업이라는 딱지를 붙여 탄압하는 데만 골몰한다면 우리는 ‘합법파업’으로 우리의 의지를 증명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KBS 새 노조 엄경철 위원장과 KBS 김영해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가 진행됐다. 이 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은 사측에게 격을 갖춰 실질적인 내용을 가지고 성실히 교섭에 임할 것을 전제로 조정기간을 25일까지 연장토록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노조 측은 “중노위의 권고가 지켜지는 것을 전제로 수용한다”며 “30일까지 사측과 조정이 설립하지 않으면 노동법에 따른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로도 노조 측은 이날 전 조합원에게 ‘각 구역별, 지부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비상대기하며 향후 파업시기를 결정할 경우 즉각 파업에 돌입하라’는 파업지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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