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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2009년 사업계획 및 투쟁방침 논의 본격 시동

by 관리자 posted Feb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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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2009년 사업계획 및 투쟁방침 논의 본격 시동

전국 약 250여명의 전임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1박 2일 동안 ‘2009년 전국 전임간부 수련대회’ 개최…2009년 산별교섭 및 산별투쟁,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및 인력확보, 미조직․비정규직사업, 교육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 진행
선전국  
조회수: 278 / 추천: 1

보건의료노조 전국 전임간부 수련대회 단체사진 ©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나순자)은 2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동안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009년 전국 전임간부 수련대회’를 열었다.

 

보건의료노조 전국 전임간부 328명 중 약 250여명의 전임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수련대회에서는 ‘2009년 정세를 전망하고 분석하면서 이를 토대로 새롭게 선출된 5대 집행부의 핵심 5대 전략사업과 보건의료노조 2009년 사업계획 및 투쟁방침’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나순자 위원장, “교육과 토론 통해 올해 사업계획과 투쟁의 방향을 잘 모아내자”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보건의료노조 전국 전임간부 수련대회는 4일 1시 30분부터 시작됐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전임간부는 노동조합의 꽃”이라는 말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나 위원장은 “작년 말 복수노조와 전임자임금지급금지 문제에 대해 민주노총은 6월 법 개정 투쟁에 나서고 그 이후에 임단투를 진행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올해 임단투는 준비기간을 충분히 갖고 심도있게 준비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작년 12월 19일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 처음으로 갔는데 당혹스러웠다. 전체 노동자 총고용 보장 확대, 사회안전망 강화, 복수노조․전임자임금지급금지 등 노동법 개악 반대를 걸고 6월에 총력투쟁에 나서야 하고 3월부터 임단투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이런 민주노총의 2009년 투쟁계획에 대해 많이 고민됐고 그 동안 임원, 상무집행위원회, 중앙집행위원회에서 토론하면서 정리된 지점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바로 이어 “첫 번째는 MB악법 저지, 복수노조․전임자임금지급금지․비정규법․최저임금법 등 노동법 개악 반대와 공공부문 구조조정 관련한 투쟁은 민주노총과 함께 가야 하기 때문에 보건의료노조도 불가피하게 빨리 투쟁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인력확보 투쟁과 관련해서 올해는 모든 특성과 지역의 고민을 모으고 내년에 인력확보 투쟁을 크게 진행하려 했지만 지금의 경제위기 속에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대한 요구가 높은 만큼 보건의료노조가 보건의료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관련해 의제화를 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 번째는 경제위기 시대에 국민과 조합원에게 희망과 대안을 주는 산별운동을 전개할 필요성이 있고 그 운동으로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 위원장은 “이번 전국 전임간부 수련대회에서는 이런 고민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교육과 토론을 진행하면서 사업계획과 투쟁의 방향을 잘 모아내고 그렇게 모아진 소중한 의견들을 중앙에서도 잘 정리해 사업계획과 투쟁방침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사업계획과 투쟁방침에 대해 심도있는 교육과 토론 진행 

 

방기원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장이 '2009년 정세전망과 우리의 자세'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보건의료노조 전국 전임간부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보건의료노조 전국 전임간부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입소식이 끝난 뒤, 토론을 깊고 풍부하게 진행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방기원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장이 ‘2009년 정세전망과 우리의 자세’를, 이진석 서울대학교 교수가 ‘2009년 보건의료정세와 보건의료운동의 과제-획기적 건강보험 강화 운동과 전면적 의료제도개혁’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가 끝난 뒤 이주호 보건의료노조 전략기획단장이 ‘보건의료노조 2009년 사업계획 및 투쟁방침 안’에 대해 발제했고 저녁식사 후 16개 조로 나뉘어 분임토론이 진행됐다. 분임토론은 ‘각 특성 및 지부 현안문제 공유, 2009년 투쟁을 앞두고 조합원들의 분위기’, ‘2009년 산별교섭 및 산별투쟁’,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인력확보’, ‘미조직․비정규사업, 교육사업’에 대해 진행됐다.

 

분임토론은 이날 오후 10시 30분까지 진행됐고 분임토론 내용 발표는 5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됐다. 발표가 끝난 뒤 담당 실장이 나와 발표된 토론내용에 대해 2009년 사업계획과 투쟁방침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해 보충설명했고, 이후 나순자 위원장이 토론내용을 총 정리하면서 토론이 마무리 됐다.

 

전국 전임간부 수련대회를 시작으로 2009년 사업계획과 투쟁방침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토론내용을 보충해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현장토론을 진행하고, 17일부터 20일까지 지역본부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렇게 진행된 토론내용을 모아 25일 보건의료노조 중앙위원회, 27일 보건의료노조 정기 대의원대회를 거쳐 2009년 사업계획과 투쟁방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009년 02월 04일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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