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부소식

7일 결의대회 통해, 보건의료산업 일자리 예산 배정, 의료민영화 저지, 비정규악법 폐기 촉구

by 노안부장 posted Apr 09,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일 결의대회 통해, 보건의료산업 일자리 예산 배정, 의료민영화 저지, 비정규악법 폐기 촉구
보건의료노조, "보호자 없는 병원, 보건의료산업 사회적 일자리 31만개 창출 위해 4월 국회에서 보건의료산업 일자리 추경 예산을 배정하라!"
유지현  
조회수: 122 / 추천: 0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은 7일 국회 앞에서 조합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건의료산업 일자리 추경 예산 배정 촉구! 의료민영화 저지! 비정규악법 폐기!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보호자 없는 병원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일자리 31만개 창출을 올해 핵심 요구로 내건 보건의료노조는 2009년 추경예산에서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위해 공공병원과 민간병원을 대상으로 간호사, 간병인 등 사회적 일자리 43,822개를 창출하기 위한 3,857억원의 예산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2009년 빈곤층, 실업자, 생계형 체납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료안전망 확충을 위해 현재 6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90% 이상으로 강화하여 '진료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요구도 함께 하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4월 국회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것은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예산과 의료안전망 확충을 위한 추경 예산”이라며 “보건의료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전국의 병원마다 보호자 간병 필요 없는 병원이 실현된다면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간병비 절감, 의료서비스 질 개선, 일자리 창출로 경제위기 극복의 3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나순자 위원장은 “또한 반드시 처리하지 말아야 할 것은 영리병원, 채권법 도입 등 의료민영화법안과 비정규법과 최저임금법 등 노동악법”이라며 “여당이 이를 강행한다면 제 2의 촛불투쟁 등 전 국민적인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민주노총 반명자 부위원장은 “지금도 병원에 가면 환자 한 명당 진료가 1분을 넘지 못하고, 간호사들은 식사조차 거른 채 힘든 노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병원 인력 확충이야 말로 노동자도, 국민도, 환자들도 모두 혜택을 보는 사회적 요구이자 투쟁인만큼 민주노총도 함께 투쟁해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은 “비정규직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투쟁, 돈 보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투쟁,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희망을 함께 찾아가는 보건의료노조의 투쟁이 너무도 자랑스럽다”면서 “4월 국회 일자리 확보를 위해 의원들은 국회 안에서, 노동자들은 국회 밖에서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공안정치로 인권위 축소되고, 부자들을 위한 정책만 펴는 지금의 국회는 국민에게 절망만을 안겨줄 뿐”이라며 “병원비 걱정없이 국민 모두가 치료받고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 2009년 추경 예산에 보호자 없는 병원을 위한 보건의료산업의 일자리 창출 등 민생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대국회 투쟁에 총력 집중 ▲정부의 영리병원 도입, 영리병원 도입, 의료채권법 도입, 보험업법 추진 등 의료민영화 정책을 기필코 저지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나가기 위해 총력투쟁을 전개 ▲정부의 비정규직 확산 정책에 반대하며 국회에서 비정규악법 개악안 통과 저지를 위해 민주노총과 함께 총력투쟁을 전개를 힘차게 결의했다.

 

2009년 04월 07일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6 지부소식 “경제위기 시대, 거꾸로 가는 의료정책” 노안부장 2009.04.17 1124
» 지부소식 7일 결의대회 통해, 보건의료산업 일자리 예산 배정, 의료민영화 저지, 비정규악법 폐기 촉구 노안부장 2009.04.09 975
114 지부소식 보훈병원은 383명 구조조정안 철회하라! 노안부장 2009.04.09 985
113 지부소식 보건의료노조, 기자간담회 진행 2009년 요구•교섭•투쟁방침 설명 노안부장 2009.04.01 1137
112 지부소식 정부, 약가거품빼기 포기 움직임…건강연대 1인 시위 등 투쟁 노안부장 2009.03.18 1231
111 지부소식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병원인력 확보 토론회 성황리 개최 노안부장 2009.03.12 1125
110 지부소식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병원인력 확보 위한 국회토론회 노안부장 2009.03.10 1297
109 지부소식 “경제위기 책임 여성노동자에게 전가하지 말라” 노안부장 2009.03.09 1016
108 지부소식 민주노총 09년 총력투쟁전선 구축 결의 노안부장 2009.03.06 1061
107 지부소식 보건의료노조, 2009년 사업계획 확정 관리자 2009.03.03 1345
106 지부소식 “경제를 살리려면 발상을 전환하라!” 관리자 2009.03.03 1009
105 지부소식 의료민영화 3대 악법, 국회 졸속 처리 시도 관리자 2009.02.25 1137
104 지부소식 MB 정권에 맞서 야 4당과 사회단체 공동 대응 결의 노안부장 2009.02.25 1012
103 지부소식 보훈병원지부, 23일 연봉제 도입 중단 규탄 투쟁 전개 노안부장 2009.02.24 1291
102 지부소식 경찰 봉쇄 뚫고 게릴라시위 노안부장 2009.02.16 820
101 지부소식 비정규직-최저임금 노동자 결의대회’ 열려 노안부장 2009.02.16 782
100 지부소식 “날조된 검찰수사, 유가족에 대못 박아” 노안부장 2009.02.13 739
99 지부소식 2009년 사업계획 현장토론 시작 노안부장 2009.02.11 832
98 지부소식 보건의료노조, 2009년 사업계획 및 투쟁방침 논의 본격 시동 관리자 2009.02.10 722
97 지부소식 [온라인서명] 김석기를 처벌하라! 관리자 2009.02.10 703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