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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투쟁만이 2008년 산별교섭, 산별투쟁 승리의 길"

by 관리자 posted Jun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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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투쟁만이 2008년 산별교섭, 산별투쟁 승리의 길"
[현장] 보건의료노조 간부․대의원 총력투쟁 결의대회
선전국  
 
26일, 보건의료노조 간부.대의원 총력투쟁 결의대회는 깃발입장으로 힘차게 시작됐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보건의료노조 2008년 총력투쟁을 결의하는 깃발이 전국에서 올라온 간부․대의원들의 함성 속에 힘차게 올랐다.

 

보건의료노조는 26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보건의료노조 간부․대의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및 병원급식 사용 반대, 의료법 개악, 영리병원 허용 등 의료영리화 정책 폐기, 2008년 산별5대협약 및 현장 요구 쟁취’ 등을 위해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홍명옥 위원장, "총파업 투쟁만이 살 길"

 

홍명옥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홍명옥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미국정부와 미국축산업계를 대변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더 이상 우리 정부가 아니다”며 “여중생들이 시작한 촛불이 승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지금, 보건의료노조가 민주노총과 함께 촛불의 완전한 승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온 국민이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전면 재협상을 위해 저항하고 있다”며 “그 동안 국민건강권 쟁취를 위해 투쟁해 온 보건의료노동자에게 있어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투쟁은 비껴갈 수 없는 투쟁이다. 우리는 이미 서명하기, 뺏지달기, 플래카드 달기, ‘우리 병원은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노사공동선언 등을 진행하며 이미 승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는 국민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의료법 개악 등을 추진하려 했으나 국민들의 거센 반대에 무릎을 꿇었다”며 “하지만 그것을 무릎을 꿇은 ‘척’할 뿐이기에 의료영리화 정책 폐기 투쟁에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돈벌이 중심 의료영리화 정책을 추진하는 이명박 정부를 등에 엎고 의기양양한 보건의료산업 사용자협의회도 이명박 대통령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 뒤, “산별중앙교섭 5년차면 보건의료․노동․임금 등 정책적으로 교섭해야 하지만 사용자협의회는 이를 계속 거부하고 있고 9차 산별중앙교섭이 진행되도로고 교섭원칙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용자협의회가 우리의 투쟁력을 보겠다고 하는데, 10년의 역사를 이어가는 승리하는 투쟁을 만들어 사용자들의 이런 오만한 태도를 꺽어주자”고 말했다.

 

홍명옥 위원장은 3가지 투쟁과제를 말한 뒤, 비장하게 발언을 이어갔다.

 

홍 위원장은 “2006년과 2007년은 총파업 투쟁을 최대한 뒤로 하면서 다양한 전략전술로 산별5대협약을 쟁취했다”며 “하지만 2008년은 총파업 투쟁만이 산별교섭과 산별투쟁을 숭리로 이끄는 길”이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이어 “총파업은 위원장과 임원, 지역본부장, 지부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전체가 하는 것”이라며 “우리 간부․대의원들이 이명박 정부와 보건의료산업 사용자협의회에 대한 분노를 오롯이 새겨 절박한 심정으로 조합원들을 움직이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충체육관에 모인 보건의료노조 간부․대의원들은 힘차게 “투쟁!”으로 답했다.

 

각 계 인사, “보건의료노조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전국 17개 물류창고에서 미국산 쇠고기 방출 저지 투쟁을 진행했다”며 “민주노총의 힘찬 투쟁으로 각 물류창고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가 방출되면 바로 민주노총에 알리겠다고 약속했다”며 오늘의 투쟁 승리를 참가자들에게 알렸다.

 

보건의료노조 또한 민주노총 지침에 따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견우물류’ 앞에서 200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해 운송 저지 투쟁에 나섰기에 장충체육관의 모인 간부․대의원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이어 “각 언론들은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두고 ‘속 빈 강정’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화물연대가 해냈고 오늘도 운송거부투쟁에 돌입했다. 덤프연대, 건설기계노조가 파업하고 있고,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을 결의했다. 또한 택시노동자들도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를 못 먹겠다고 투쟁을 함께 결의했다”며 “국민건강 지킴이 보건의료노조의 투쟁은 국민들 속에 깊이 파고들고 있다. 그렇기에 국민들이 민주노총 총파업을 지지한다. 국민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민주노총과 함께 승리하는 투쟁을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왼쪽부터 곽정숙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홍희덕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이 자리에는 민주노동당의 홍희덕․곽정숙 국회의원과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도 함께 했다.

 

홍희덕․곽정숙 국회의원과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은 연대사에서 “민주노총의 투쟁은 정당하다. 촛불이 만든 50%의 승리를 민주노총이 완결해야 한다”며 “돈보다 생명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동지들이 사랑스럽고 존경스럽다. 보건의료노조 투쟁에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 중앙문선대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곧이어 보건의료노조 중앙문선대의 힘찬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촛불이 들불이 되고 내가 우리가 되어 산별의 깃발 드높이 가자! 2008 투쟁 승리를 향해"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6월 10일 100만 촛불대항쟁 사진 위에 ‘우리가 희망이다! 우리가 해답이다! 5천만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투쟁! 50만 보건의료노동자의 희망을 만드는 투쟁! 촛불이 들불이 되고 내가 우리가 되어 산별의 깃발 드높이 가자! 2008 투쟁 승리를 향해’라고 적힌 대형플래카드를 옆에서 옆으로 옮기고 있는 참가자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문화공연 이후, 간부․대의원들이 앉은 자리에서는 6월 10일 100만 촛불대항쟁 사진 위에 ‘우리가 희망이다! 우리가 해답이다! 5천만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투쟁! 50만 보건의료노동자의 희망을 만드는 투쟁! 촛불이 들불이 되고 내가 우리가 되어 산별의 깃발 드높이 가자! 2008 투쟁 승리를 향해’라고 적힌 대형플래카드가 전 지역본부를 통과하면서 옆에서 옆으로 빠르게 지나갔다.

 

홍명옥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지역본부장, 지부장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홍명옥 위원장을 비롯해 임원, 지역본부장, 지부장이 앞으로 나와 ▲ 국민건강권을 팔어먹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병원급식 사용 결사 저지 ▲ 국민건강권을 파괴하는 제2의 광우병 의료영리화 정책 폐기 ▲ 산별중앙교섭 파탄을 주도하는 악질노무사와 강경병원들에 맞서 치열한 현장투쟁을 전개하고 산별중앙교섭 정상화와 산별노조, 현장조직 사수 ▲ 병원인력 확보와 의료기관평가제도 개선, 교대근무제 개선, 돈벌이 구조조정 중단과 고용안정 쟁취 투쟁 전개를 선포했고, “전 지부, 전 조합원이 함께 하는 7월 산별총파업을 책임있게 조직해 2008년 투쟁을 반드시 승리하자”고 결의했다.

 

시민들에게 박수받은 거리행진

 

맨 앞 대열에는 휠체어를 탄 환자들과 근무복을 입은 조합원들로 인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고, 각 지부에서 다양하게 만들어 온 선전물을 유심히 쳐다봤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총력투쟁 결의대회 후, 간부․대의원들은 민주노총 총파업 출정식이 열리는 시청까지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거리행진 시, 맨 앞 대열에는 휠체어를 탄 환자들과 근무복을 입은 조합원들로 인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고, 각 지부에서 다양하게 만들어 온 선전물을 유심히 쳐다보며 시민들이 박수를 보냈다.

 

시민들은 보건의료노조가 외치는 요구에 지지하는 박수를 보냈고, 선전물도 자세히 살펴봤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또한 보건의료노조에서 나눠 준 선전물을 보는 시민들도 많았다.

 

보건의료노조는 시청까지 행진 후, 민주노총 총파업 출정식에 합류해 민주노총 타 연맹 조합원들과 함께 이후 투쟁을 힘차게 결의했다. 또한 수도권 지역 간부․대의원들은 민주노총 총파업 출정식 이후 진행된 촛불집회에도 끝까지 함께 했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2008년 06월 26일 ⓒ 보건의료노조 교육선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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