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의료노조 한국산재의료원지부

 

지난 7월1일 기간제 비정규직 대량해고에 맞선 산재의료원과 보훈병원 비정규직 조합원의 투쟁이 50일째를 맞고 있다.

 

고용보장,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로비 농성에 돌입했던 한국산재의료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로비농성도 50일을 넘어섰다.

 

산재의료원지부는 비정규직 조합원들과 함께 17일부터 전국 순회 투쟁을 전개하며 전국의 산재의료원 조합원들을 만나고 있다.
 

17일에는 동해병원에서 중신선전전과 현장 순회를 진행했으며, 18일에는 태백중앙병원과 정선병원에서 조출선전전과 중식선전전, 현장 순회를 진행했다.

 

조합원들은 비정규직 조합원들에게 ‘고생이 많다’며 ‘힘내라’, ‘꼭 복직돼서 현장에서 다시 만나자’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후 20일에는 순천병원, 21일 창원병원, 24일 경기요양병원, 25일 대전중앙병원, 27일 인천중앙병원, 28일 안산중앙병원의 순으로 전국의 산재의료원을 모두 순회할 예정이다.

 

산재의료원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순회 투쟁조와 농성조 2개조로 운영되어 순회투쟁과 함께 산재의료원본사 로비농성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2009년 08월 20일 ⓒ 보건의료노조 <돈보다 생명을 4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