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야제로 총 집중하자!
2009년 산별총파업 찬반투표가  조합원의 높은 참여 속에 가결됐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찬반투표는 전체 조합원  38,993명 중 74.5%인 29,066명이 참가해 75.7%인 22,012명이 파업을 지지하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제 모든 투쟁 준비는 끝났다. 30일 파업 전야제가 열리는 각 병원 로비로 총 집중하자!


총파업 가결은 현장의 분노
올해 노조는 경제위기시대 병원 발전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산별교섭을 만들기 위해 전향적인 자세로 교섭에 임했다.
그렇기에 찬반투표 가결은 노조의 이런 노력이 무색하게도 두 달 동안 ‘전 조항 수용불가’와 임금 삭감안까지 제시한 채 교섭파행에만 골몰해 온 사측을 향한 현장의 실망과 분노가 터져 나온 것이다.

 

투쟁으로 승리를 쟁취한다!
사측은 찬반투표를 통해 드러난 현장 분위기를 정확히 직시해야 한다. 총파업이 4일 앞으로 다가 온 지금 사측이 진정으로 파국이 아닌 평화적 타결을 원한다면, 시간끌기용 교섭이 아니라 조합원이 수용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30일 전야제를 넘어 7월 1일 총파업을 향한 현장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