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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소식

산별 6대, 임순옥 지부장 취임사

by 관리자 posted Apr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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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별 6대 임순옥 지부장 취임사


먼저 산별 5,6대 지부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방금 이임사를 해주신 김미선 지부장님께 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힘든 시기 산별 5대를 잘 이끌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S5001206.jpg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신뢰, 즉 믿음이지요. 저는 얼마전 조합원과 식사를 하다가 우연히 이야기 도중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1%의 남다른 비밀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요즘 이 내용으로 된 책이 굉장한 베스터셀러라고 하더군요. 이 책에서는‘의심하지 않고 믿고 행동하면 그것이 어떤 것이든 이뤄진다는 것’으로 그와 관련된 여러 사례에 대한 것이 저술되어 있다고 합니다. 블가능해 보이는 것, 참 바보스럽다고 생각되는 것 이런 것들이 가능하다고 믿고 행동하면 실제 현실화 된다는 것입니다.

출마를 결심한지 한달여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짧은 기간속에 바쁘게 안암, 구로, 안산 조합원들을 만나면서 직접 일하면서 힘든 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인력충원을 많이 호소하시더군요. 너무 힘들어 골병든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병원에 일하러 오기도 하지만 일 끝나면 병원에 진료도 본다면서 붕대를 감은 팔을 보여주신 분도 계셨고, 집과 병원이 너무 멀어 병원에 오기도 전에 출퇴근하면서 진을 다 뺀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안암병원 JCI인증을 앞두고 이런 인력구조에서 어떻게 시행 하냐며 걱정하는 분도 계셨고, 구로,안산병원 증축을 앞두고 인력이 어떻게 들어오는 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간호사 경력자가 부족한 문제등을 제시하시면서 환자분들에게 좀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도 안정적인 근무구조가 꼭 필요하다고 의견을 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특히나 구로병원은 요즘 막바지 이사로 인해 분주한 상태이고 지난 1여년간 힘든 과정을 보냈고 바로 그 현장에 제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조합원들의 고충도 이야기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새로운 시스템과 신 기계가 들어오고 외형적으로 확장은 되고 있지만 그 속에서 정작 일하고 있는 우리의 목소리는 잘 드러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산별 6대 집행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인력충원, 교대근무 개선등 건강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조합원과 함께 대안을 만들고, 고충도 해결하는 노동조합이 되겠습니다.
병원에 여러 직종이 협력하면서 일이 돌아가야 되는데, 일하면서 일도 힘든데 사람까지 힘들게 할 때가 많다고도 하십니다. 서로 화합하면서 조화로운 병원 문화를 만들어 살맛나는 일터로 만드는데 주력하는 노동조합이 되겠습니다.
힘들 때 친구도 되고 비빌언덕이 되는 노동조합이 되겠습니다.
노동조합 20년, 산별 10년의 역사를 이어받아 조합원을 넘어 비정규직과 소외계층과도 연대하여 사회적 평등에도 일조하는 노동조합이 되겠습니다.

여기서 저는 앞서 말한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하려고 합니다. 산별 6대 집행부는 이 모든 것을 우리 1900 조합원들과 함께 할 것이며 이 일은 조합원과 집행부의 서로간의 믿음속에서만이 실제 현실화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랑스러운 1900 조합원 동지 여러분,
신뢰받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들도 믿고 함께 해 주십시오.
그 믿음속에 어렵다고 생각되는 일, 자신도 모르는 새 스며든 해도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식을 불식시키겠습니다. 산별 5대 집행부의 성과를 안아 좀 더 안정적인 집행속에서 조합원과 함께 승리의 한걸음을 나아가겠습니다.

끝으로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 1.29
임순옥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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