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논평>진수희 복지부장관 내정에 대한 보건의료노조 입장

by 관리자 posted Aug 09,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에 대한 보건의료노조 논평>


보건의료 분야 경험 없는 코드 인사 유감

의료민영화 추진 땐 퇴진운동 벌일 터

○ 보건의료노조(위원장 ; 나순자)는 8일 내각 개편에서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


○ 진수희 내정자는 그간 여의도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는 등 한나라당의 실질적 씽크탱크 역할을 맡아왔다.그러나 하반기 의료민영화와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편 및 보장성 강화 등 굵직한 의료 현안을 앞둔 상황에서 보건복지 분야에 대해 경험과 전문성이 없는 인사가 단행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 진수희 내정자는 이명박 대통령 선거캠프 대변인과 인수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는 등 소위 대통령과 코드를 같이하는 최측근 인사라고 할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영리병원 도입,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등 의료민영화 정책을 내세운바 있어 인수위원회 간사를 맡았던 진수희 의원을 복지부 장관에 내정한 것은 하반기 영리병원 도입 등 의료민영화를 단행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로 밖에 볼 수 없어 우려를 금할 수 없다.


○ 또한, 진수희 내정자는 지난 5월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 반대했던 촛불시위를 ‘광란’으로 묘사한 바 있어 국민건강권을 다루는 복지부 수장으로서 자격을 의심케 하고 있으며 6.2 지방 선거 결과를 놓고도 ‘한나라당 득표율이 민주당 보다 높다고 주장’하며 ‘4대강 등 국정운영을 계속 추진’할 것을 주장한 바 있어 국민과의 소통에 있어서도 자질이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다.


○ 진수희 내정자는 조전혁 의원의 전교조 명단 공개는 불법이라는 법원 판결 이후에도 이에 승복하지 않고 전교조 명단 공개에 동참한 바 있으며 심지어 지난 2009년 7월에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다운 계약서’를 쓴 적이 있다고 밝혀 탈루 의혹까지 사고 있다. 법치를 모범적으로 수행해야 할 장관을 불법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임명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사안이다.

 

○ 보건의료노조는 진수희 내정자의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진수희 내정자에 대한 모든 우려가 한점 의혹도 없이 해명되어야 함을 주장하며 특히 진수희 내정자가 보건의료에 대한 전문성 결여로 국민건강권을 등한시 한 채 대통령과 코드 맞추기로 의료민영화를 추진할 경우 장관 퇴진을 포함한 모든 투쟁을 벌여나갈 것을 밝힌다.


2010년 8월 8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

  1. No Image notice

    자유게시판 이용 안내[로그인 후 열람 가능으로 수정]

    자유 게시판 운영에 있어서 불필요한 인신공격성 댓글이나 명예 훼손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인신공격 및 명예 훼손은 형사고발을 할 수도 있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이에 따른 조치로 로그인을 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수정하였습니다. 그러나 글을 작...
    Date2015.06.10 By관리자 Views1466
    read more
  2. No Image

    <논평>진수희 복지부장관 내정에 대한 보건의료노조 입장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에 대한 보건의료노조 논평> 보건의료 분야 경험 없는 코드 인사 유감 의료민영화 추진 땐 퇴진운동 벌일 터 ○ 보건의료노조(위원장 ; 나순자)는 8일 내각 개편에서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한 것에 대해 유...
    Date2010.08.09 By관리자 Views4019
    Read More
  3. No Image

    [성명서] 파업권 전면 봉쇄한 전남지방노동위원회 무원칙, 졸속, 편파 필수유지업무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2010, 8, 5. 성명서] 파업권 전면 봉쇄한 전남지방노동위원회 무원칙, 졸속, 편파 필수유지업무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 파업시 유지운영수준, 수술 70% 포함하면 병동은 100% 이상 정상 운영 - 3차 병원인 전남대병원(본원)과 2차 병원인 화순병원 유지율...
    Date2010.08.06 By관리자 Views4671
    Read More
  4. No Image

    [성명서] 강과 생명을 죽이는 4대강 사업 즉각 중단하라!

    [성명서 (2010. 8. 4)] 정부는 환경운동연합 활동가의 고공농성 투쟁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강과 생명을 죽이는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 ○ 4대강 사업에 반대하며 7월 22일부터 공사현장인 이포보, 함안보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한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
    Date2010.08.05 By관리자 Views4229
    Read More
  5. No Image

    [보도자료]익산병원 파업 31일차, 상식대로 풀면 된다!

    <익산병원 파업 31일차, 7월 30일 보도자료> 익산시 유일의 2차 종합병원인 익산병원 파업 장기화, 상식대로 풀면 된다!! - 조합사무실 제공 및 홍보활동 보장 거부, ‘병원 밖에서 노동조합 활동하라’는 태도로는 파업 사태 해결 못해. - “병원은 개인재산이다...
    Date2010.07.30 By관리자 Views3362
    Read More
  6. No Image

    [보도자료]여성친화도시 익산을 부끄럽게 하는 익산병원의 모성보호 위반 및 일상적 성희롱 규탄 기자회견

    <익산병원 파업 28일차, 7월 27일 보도자료> 보건의료노조 전북본부,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민주노동당 익산시위원회 여성친화도시 익산을 부끄럽게 하는 익산병원의 모성보호 위반 및 성희롱 실태 규탄 - 7월 26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개최, - 익...
    Date2010.07.27 By관리자 Views2741
    Read More
  7. No Image

    [성명서]건국대병원 민주노총 탈퇴종용행위 규탄 성명서

    <성명서> 정치파업 운운하며 집단탈퇴를 결의한 건국대병원지부와 치밀한 정치공작으로 민주노총(보건의료노조) 집단탈퇴를 종용한 건국대병원 사측을 강력 규탄한다. 지난 7월 22일 보건의료노조 건국대병원지부(지부장 정경섭)는 전체 조합원 929명 가운데 8...
    Date2010.07.23 By관리자 Views2798
    Read More
  8. [보도자료]파업23일차익산병원 직장검진중단 및 이용자제 예고

    <익산병원 파업 23일차, 7월 22일 보도자료>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소속 26개사업장, 5천여 조합원 익산병원 직장검진중단 및 이용자제 예고 -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개최, 익산병원 파업사태 조속 해결 촉구 - 지역내 유일의 2차 종합병원으로서 시...
    Date2010.07.23 By관리자 Views3760
    Read More
  9. No Image

    [성명서]건국대병원탈퇴종용규탄(100719)

    <성명서> 건국대병원은 타임오프 해결과 임금인상을 조건으로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라! 건국대병원이 타임오프제 관련 전임자 문제를 해결해주고 임금을 인상해주겠다는 조건을 내세워 민주노총(보건의료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있는...
    Date2010.07.21 By관리자 Views2986
    Read More
  10. No Image

    [보도자료]익산병원 파업 20일차, 해결 관건은 노동조합

    <익산병원 파업 20일차, 7월 19일 보도자료> 익산병원 파업 20일차, 해결 관건은 노동조합 인정 - 2천시간의 타임오프 한도 불과 96시간 제시, 조합사무실 및 홍보게시판 제공 거부 등 사실상 노동조합 불인정 계속 - 병원측의 태도는 익산시 제1의 2차 종합병...
    Date2010.07.21 By관리자 Views2391
    Read More
  11. No Image

    [6.2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논평]

    [6.2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논평] 서민 무시한 反 노동자 정권에 대한 심판 - 4만 조합원이 함께 한 선거 투쟁으로 정치 세력화의 굳건한 발판 마련 - 보건의료노조 후보로 출마한 9명중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4명 당선 - 이현주(전북도의원), 안병강(광주 ...
    Date2010.06.04 By관리자 Views2107
    Read More
  12. 2차 조합원 하루교육

    꼭 참여해요>ㅁ<
    Date2010.05.13 By관리자 Views1796
    Read More
  13. No Image

    [기자회견문]타임오프에 대한 보건의료노조의 입장

    <기자회견문> 노동부는 타임오프 고시를 중단하고 병원사업장의 특성을 정확히 반영하라! ○ 지난 5월 1일 새벽 2시 40분경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근심위)가 법정 시한을 넘겨 기습 날치기로 타임오프를 의결한 것은 명백한 위법이고,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폭...
    Date2010.05.11 By관리자 Views1703
    Read More
  14. 세계 노동절 120주년 범국민대회

    Date2010.04.30 By관리자 Views1626
    Read More
  15. No Image

    <성명서> 산별교섭 불참 규탄

    [성명서(2010. 4. 26)] 병원사용자의‘산별교섭’불참을 규탄한다! - 4/23(금) 중노위 2차 조정회의에도 끝내 불참, 행정지도, 교섭권고 나와 - 4/28(수) 총력투쟁에서 규탄집회, 5월 이후 산별현장교섭, 현장투쟁을 통해 사측을 규탄, 압박해나갈 예정 ○ 2010년...
    Date2010.04.27 By관리자 Views1387
    Read More
  16. 2010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

    4월 28일 2시 여의도 4월 28일 4시 서울 곳곳
    Date2010.04.26 By관리자 Views1414
    Read More
  17. 특집 2호 - 검사와 스폰서 그리고 PD수첩

    Date2010.04.26 By관리자 Views1595
    Read More
  18. No Image

    2010 정기 대의원 대회

    고대의료원 노동조합을 이끌어갈 대의원 대회가 3월 24~25일 열립니다! 많은 대의원분들의 참여 부탁드려요~!!! 장소 :도봉숲속마을 문의 :노동조합 사무실 내선(5159)
    Date2010.03.23 By관리자 Views1393
    Read More
  19. 의료민영화 저지 100만서명운동

    Date2009.11.09 By관리자 Views1713
    Read More
  20. No Image

    11월 8일 노동자대회 함께 가자!!

    Date2009.10.30 By관리자 Views1502
    Read More
  21. 적극적인 참여바랍니다^^

    Date2009.10.19 By관리자 Views155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