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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 23호- 현장교섭 나와서 투명하게 얘기하자

by 관리자 posted May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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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산별현장(지부)교섭 요청한다!

포탈의 일방향 글이 아니라 교섭에 나와서 노사가 투명하게 얘기하자!



진정성을 믿을 수 있도록 이번 인사제도와 관련된 과정을 밟아라!!!

지난 1월 29일 노사협의회에서 처음으로 인사제도 및 조직 개편에 대해 의료원에서 안을 가져왔다. 하지만 목적과 취지만 있고 어떤 내용인지 나오지 않아 내용에 대한 자료를 달라고 하자 아직 내용은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2월 4일까지 자료를 주기로 했으나 자료를 주지 않았고 3월 27일 규정 제개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미 조직개편은 1월 5일자로 되어있었고 3월 19일자로 다시 개정되었으며, 인사제도는 3월 4일자로 제정되어 있었다. 1월 29일 노사협의회에서는 개편 취지만 있고 아직 준비중이라고 의료원은 답변하더니 이미 1월 5일자로 개편을 추진한 것이다. 그후 4월 9일자 대표자 면담에서 실무진에서 미리 노동조합과 내용을 공유하고 추진하는 건줄 알았다며 진행상 실수를 인정했다. 하지만 대표자 면담 이후에도 4월 22일자로 개편된 대로 인사발령을 냈고 4월 28일자로 모든 직원의 직위를 3월 4일자로 바꿔 놓았다. 그동안 노동조합은 두차례의 공문을 통해 일방적인 개편은 현재의 단체협약을 어기는 심각한 사안이므로 노사논의구조를 갖자는 것과 외부업체(삼일회계법인) 철수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답변은 없이, 교섭을 요청한 공문에 대해서만 교섭을 할 수 없다는 답변공문만 왔다.

인사적체 해소?

의료원은 인사적체가 심해 대리, 주임, 책임 등의 직위를 신설하여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고 사기진작과 인사적체를 해소한다고 한다. 현재 각 직위에 대한 어떤 책임과 권한을 부여했나? 3년차나 15년차나 모두 대리, 그래 대리로 불려서 좋은가? 현장에서는 ‘밖에서 보기에 차라리 사원이면 의료기관이라 인사체계가 기업체와 다른가 보다’ 라고 인식할 수 있으나, ‘15년 20년 넘어 대리 다니 오히려 더 무능력한 사람이라는 인식만 듣다’ 고 말한다. 능력 있는 인재가 합리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조직문화조성이란 합리성을 겉포장으로 병원사업장에 맞지 않는 개인과 조직의 역량과 업적평가가 우려스럽다. 그래서 진행내용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으나 의료원은 아직 없다는 답변만 할뿐이다.

컨설팅 결과가 도출되면 그때 문제점 시정?

돈을 들여 외부업체에 컨설팅을 맡긴다면 계약자의 입맛대로 나올 수 밖에 없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병원업무를 모르는 업체에서 얼마나 평가항목을 제대로 만들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고, 현장면담도 관리자 위주로 진행되었고 겉핥기식이라고 한다. 컨설팅을 처음 받는 것도 아니고 컨설팅업체 입장에서야 평가지표를 내주고 떠나면 그만이다. 이것을 악용하는 것은 의료원이다. 또한 결과가 도출된 후 문제점을 시정한다면 순서가 틀렸다. 먼저 직원들 대상으로 설문조사, 공청회 과정이 있어야 한다. 상식적으로 결과가 나온 다음이 아니라,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의견수렴 과정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남녀고용평등,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에 부끄럽지 않은 고대의료원이 되기를..

고대의료원이 최소한 예전에는 정규직의 사직 또는 정년퇴직한 자리는 정규직으로 채웠다. 그러나 현재는 비정규직으로 채우거나 아예 인원을 주지 않아 부서업무가 더 힘들어진 상태이다. 비정규직도 이제 2년이 되기 전에 모두 계약해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올 3월 육아휴직 사용하고 나온 여성근무자를 병원간 로테이션 시켜서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자 의료원은 이미 공지가 나간 상태라 바꿀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과장(의사)이 수간호사 발령보류를 요청하자 바로 포털 공지를 재수정도 아니고 발령인원수만 수정하여 아무도 모르게 바꿔놓은 의료원이다. 일할 맛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시스템을 개선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된다. 또한 발생했다고 해도 바로 시정되어야 할 문제다. 고대의료원이 내용적으로도 진정 우수병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잘못된 정보로 혼돈과 불신 조장? 불법은 현재 단체협약을 지키지 않는 의료원이다.

왜 혼돈과 불신이 조장되었다고 생각하는가? 그만큼 밀실에서 일부만 인사 및 직제개편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함께할 고대의료원 가족에는 조합원도 포함되어 있다.  의료원은 노동조합이 추측으로만 이야기하고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노동조합의 내용 공개를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것은 의료원이다. 노동조합은 타 병원에서 직무분석, 원가분석이후에 진행되고 있는 과정을 바탕으로 이야기한 것이다. 이 모든게 사실이 아니라면 자료를 공개하고 논의하자고 여러차례 제안 했지만 이를 거부한 것도 의료원이다. 의료원은 불법집회, 불법점거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직원들의 근로조건이 후퇴되는 것을 막고 이를 알리는 일은 엄연한 노동조합의 활동에 속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같은 주장은 맞지 않는 것이다. 또한 같은 병원직원끼리 외부업체(삼일회계법인)철수과정에서 충돌을 지시한 의료원 경영진이 오히려 이 과정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 노동조합에서는 공식적으로 외부업체 철수를 계속적으로 요구했으나 전혀 변화가 없는 상태였고, 자료를 공개하면 철수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겠다고 했으나 자료도 주지 않은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출근저지 투쟁을 벌인 것이다. 그런데 병원직원들을 동원하여 간부들을 끌어내어 불필요한 충돌을 부른 것은 의료원이다. 적반하장격이다. 무엇이 불법인가? 외부업체 철수인가? 업무외 시간에 모여 집회를 한 것인가? 오히려 일한시간 만큼 근무로 인정하지 않는 것, 심야수당을 주지 않기 위해 편법으로 근무시간을 작성하는 것, 모든 병원에서 보건수당을 올려서 지급하는 것을 금액을 낮춰 지급하는 것 등.. 차마 거론할 수 없을 정도로 병원의 규모에 맞지 않게 불법을 자행하고 있고 단체협약을 어기고 있는 것은 오히려 의료원인 것이다.

의료원이 밝히는 어떠한 불이익도 없는 인사 및 직제 개편안이라면 무조건 믿으라는 식의 일방적인 포탈글 게시가 아니라 산별현장(지부)교섭에 나와서 관련된 일체의 내용을 공개하라!

의료원은 이미 한시적으로 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각 개인의 직위도 일방적으로 다 바꿔놓았다. 아직까지 내용이 없다는 핑계는 그만둬라. 이미 제도를 시행했다면 무슨 근거가 있을 텐데 자료가 없다는 것은 앞뒤 말이 맞지 않는다. 작년 교섭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산별교섭이 끝나고 교섭하자며, 현재 교섭을 열수 없다는 궁색한 변명을 하고 있다. 의료원은 이번 인사 및 직제 개편안이 모든 직원에게 불이익한 것이 없다고 했다. 그렇게 자신 있는 내용이라면, 교섭에서 일체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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