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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5호- 인사는 공정해야한다!

by 노안부장 posted Mar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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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평가는 공정하고 평가항목은 공개적이어야 조직이 성장한다!!



자료제출 요구에도 일방적으로 평가기준 변경!

이번 평가기준 아무도 몰라! 불만 있는 사람에게만 평가항목 점수 설명해주겠다.



 지난 1월 29일 노사협의회때 사측은 고려대학교의료원 조직개편(안) 및 인사관리제도 개선(안)을 사측안으로 가지고 왔다. 이 안에는 시행하려는 의의와 기본방향만 있고 시행방안이나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다. 이에 노동조합은 해당 내용은 근로조건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실한 자료로는 노사 협의할 수 없으며 2월 4일까지 시행방안에 대한 안을 다시 제출 한 후에 조합원들과 공유하고 검토하겠다고 한 바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자료가 오지 않고 있으며 온갖 무성한 이야기들만 현장에서 나돌고 있다.

 어제 오후 2시 노사실무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사측은 인사승진평가와 조직개편에 대해, 아직 이사회j에서 정족수 미달로 안이 통과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노사 논의 없이 안을 통과시키려고 한 문제를 지적했다. 5급에서 6급으로 바꾸는 문제/ 팀에서 부나 과로 다시 변경되는 문제/ 직급 승급평가제도/ 보직제도/ 인사평가제도 등 분명히 노사 논의해야 함에도 일방적으로 추진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번 승진평가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다. 심지어 자기계발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사람까지 면접대상자로 올랐다.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승진평가를 했다는 것인가? 사측은 현재 인사평가제도를 바꾸려고 하고 있지만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고 또한 직무대행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영전략팀에서 다음과 같은 한시적인 인사승진평가제도를 만들었다고 한다.


<기존의 승진평가 기준>

구분

실무전문성

고과평점

창의력

근무경력 및 학력

간부자질

위원회 심사

합계

승진평가

요소

근무분야전문성, 상식(의료, 일반), 영어

기관장평가 10점

종적평가 10점

 

근무경력 15점

학력 10점

 

 

 

배점

35점

20점

10점

25점

10점

 

100점


<경영전략팀에서 마련한 한시적인 승진평가 기준>

구분

3년치 인사고과

학력

경력

기관장 평가

면접

상벌점수

합계

승진평가요소

중간관리자가 평가

학력

 

병원장/ 중간관리자 의견수렴

자기개발계획서 포함

 

 

배점

25%

15%

10%

25%

25%

가산점수

100%

❶ 가장 큰 문제는 ‘실무 전문성’ 자체를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존의 평가는 부족하지만, ‘일 잘하는 사람’에 대한 평가 항목이 있었다. 하지만 경영전략팀에서 한시적으로 마련한 평가항목에는 이 조차 없으며, 중간관리자의 주관적인 평가가 차지하는 비율이 50%에 달한다. 면접은 또 누가 들어오는가? 이는 누가 보더라도 중간관리자 눈 밖에 나면 승진이고 뭐고 주변에서 아무리 능력을 인정해도 중간관리자에게 잘 보여야 승진할 수 있단 얘기다.


❷ 각각의 평가 항목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밀실 인사’가 추진되고 있다.

특히 25%를 차지하는 ‘기관장 평가’의 경우에 사측은 ‘평가 항목’ 자체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평가 항목이 노출되면 곤란하다’는 것이다. 사실상 평가 항목 자체가 없기 때문인가? 아니면, 항목은 있으나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인가? 도대체 평가 대상자가 자신이 어떤 기준과 항목으로 평가받는지도 모른채 진행되는 인사가 어느 회사에 있는지 묻고 싶다. ‘밀실 인사’ 혹은 ‘연줄 인사’ 가 의심될 정도이다. 오히려 사측은 이번 평가에 대해 불만이 있는 사람은 인사팀으로 전화하면 왜 탈락됐는지 설명해주겠다고 한다.


❸ 한시적인 평가 기준으로 동료들의 동의를 받을 수 없다.

평가 기준도 명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한시적인 기준으로 뽑힌 승진자들은 과연 올바른 평가로 승진되었다 볼 수 있을까? 이런 평가로, 보다 높은 책임감으로 직원들을 통솔할 승진자에 대해 직원들의 동의를 구할 수 있을까? 의료원 스스로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의료원 집행부가 바뀔때마다 변하는 인사원칙이 아닌 공정한 인사원칙이 중요하다!

조합원 의견수렴 거쳐 노조와 인사원칙 합의해야 한다.

 인사승진평가제도와 직제개편은 민감하고 중요한 사안이며, 조합원들의 엄청난 관심 사안이다. 조합원의 근무조건과 심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노동조합과 합의해야 한다. 평가제도에 대한 자료를 빨리 제출하고, 이사회 통과 후 사측의 일방적인 실시가 아니라 조합원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된다. 인사는 누구나 불만이 있을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인사는 더더욱 공개적인 원칙하에 의견 수렴후 누구나 수용할 수 있도록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지금처럼 의료원 집행부가 바뀔 때마다 변하는 인사원칙은 더 큰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공정하고 공개적인 원칙이 중요하다.


< 그외 합의사항 점검내용 >

합의사항

노   측

사   측

사직자 

미충원건

지난 교섭을 통해 정퇴자 포함된 사직자 미충원에 대해 충원을 요구했다 언제 충원할 것인가? 지금까지 고대가 사직자 충원은 충실히 이행했는데 새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기존에 충실히 이행하던 것까지 어기고 있다.

사직자 자리에 대해 아직 알아보지 못했다. 알아보고 답변주겠다.

비정규직 정규직화

미 충원건

노사합의사항은 3월1일 자로 10명을 대한 비정규직 정규직화 한다고 했는데 발표는 9명이 났다 어찌 된건가?

뽑으려 했으나 마땅한 사람을 찾지 못했다 조만간 다시 채용공고를 통해 충원할 것이다.

정규직 인력 증원

미 충원건

비정규직 정규직화 인원과 마찬가지로 정규직 증원인원을 10명으로 합의했는데 9명으로 발표가 났고 합의는 3월1일 발령이지만 3월10일자 발령이 났다. 이중 5명은 현재 우리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바로 발령이 가능하다. 이 사람들은 이로 인해 3월 호봉이 아닌 9월 호봉이 되어 승급에 손해를 본다. 중요한건 사측이 3월1일로 하자고 제안했던 것이다.

9명 한 것은 마땅한 사람을 찾지 못해 비정규직정규직화와 같이 조만간 다시 채용공고를 통해 충원할 것이다. 3월10일발령은 원내 근무하던 직원이 50% 외부에서 50%가 합격했다. 현재 근무하던 곳에서 정리가 덜 된 상태에서 들어 올수 없기 때문에 3월10일로 발령을 냈고 같이 채용된 사람에 대해서 다르게 발령일자를 적용할 순 없다.

생리휴가/

보건수당 미 지급건

보건수당을 제대로 지급해라!

다른 병원들은 고대의료원처럼 치사하게 적용하지 않았다.

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보건수당 올릴 수 없다. 생휴 가더라도 마이너스 되지 않도록만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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