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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 1호 - 구로 보호요원실 야간전담계약직 철회 요구(1월 10일)

by 관리자 posted Apr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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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보호요원실 야간전담 계약직 고용을 철회하라!!

구로 증축 관련 늘어나는 업무는 정규직 자리! 노동조합 동의없는 일방적 근로조건 변경은 있을 수 없다!!

구로병원은 12월 13일자와 27일자로 야간전담으로 환자이송업무를 하는‘간호부 일반업무원 계약직’모집공고를 두 번에 걸쳐 냈다. 보호요원실은 28일 구로병원 간호부를 통해, 본관 오픈 시 변경될 근무형태에 대해 통보받으며 이 사실을 함께 전해 들었다. 부서원들은 강하게 반대했지만, 구로 간호부는 “일단 해 보고 안 되면 그때 가서 방법을 다시 찾자”며 강행할 뜻일 내비췄다.

조합원의 근로조건에 대해 책임지고 있는 노동조합에 단 한마디 언급없이 강행하는 것은 노동조합을 무시하는 처사며, 대화하는 노사관계를 만드려는 노동조합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다.

노동조합의 입장은 단호하다.

첫째, 증축과 관련해 늘어난 업무는 정규직으로 충원해야 한다. 작년 고대의료원 노사는 비정규직 문제를 인식하고 비정규직 70명 정규직화, 2년 이상 비정규직 고용안정, 시간제(비정규직) 시급 8500원(일반직),7200원(일반업무직) 등 비정규직 비율을 축소시키고, 처우를 개선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2006년 안암병원 증축에서도 수가를 적용받는 간호사를 제외하고, 다른 부서는 모두 비정규직으로 충원했다. 의료원은“3개월 후에 실적을 보고 난 다음 판단해보자”라고 했지만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증축 시 비정규직 규모를 계속해서 늘리면 고스란히 올해 교섭의 부담이자 노사간의 첨예한 쟁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둘째, 근로조건 변경에 관해서는 조합원들의 대표인 노동조합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노동조합에 미리 어떤 얘기도 없이, 부서원들이 강력하게 반대하는 야간전담 계약직 도입을 강행하는 것은 명백한 근로기준법 위반이며, 근로조건 저하다.
보호요원실의 경우 토요일, 일요일에도 근무해야 하므로 연속 6일 이상 근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를 두고 구로병원에서‘근로조건 개선’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계약직 야간근무자의 휴가 또는 사직 시 정규직이 투입되면 근로조건 불이익변경에 해당되며, 이는 노동조합의 합의가 있어야 할 부분이다.

또한 야간전담 계약직은 15시간(17:30~08:30)을 일하게 되므로 무리한 운영을 자초하고 있다. 임금으로 보더라도 연봉 2000~2300만원으로 실제 일반업무원 시급 7200원으로 계산한 돈보다 적은 액수로 책정되어 빈축을 사고 있다.
조합원들은 이런 근거로 수차례 문제제기와 반대의사를 냈으나 이를 무시하고, 노동조합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구로병원에서 이를 강행한다면 노동조합은 면접저지부터 물리적으로 막아낼 것이다. 또한 전조합원이 함께하는 투쟁, 법적인 조치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막아낼 것임을 선포한다.
이는 비단 보호요원실 뿐 아니라 다른 부서의 근로조건 변경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부서에서 일을 해야할 사람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내려꽂기식으로 근무조건을 변경을 강요한다면 이는 폭력에 다름 아니다.

셋째, 노동조합은 야간전담 계약직 모집을 한 부서의 문제로 바라보지 않는다. 당장 안암병원, 안산병원 보호요원실까지 파급을 미칠 것이며, 24시간 교대근무로 돌아가는 모든 부서의 조합원들이 긴장하며 이를 지켜보고 있다.

넷째, 증축과 관해 인력 및 전반적인 논의는 노동조합과 함께 풀어내야 한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이 조합원의 근로조건과 연관돼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구로병원 증축은 마무리단계에 와 있다.
1월 12일부터 진단검사의학과 이전을 시작으로, 18일 수술실, 24일 병동, 이후 외래가 이전하고, 3월에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있다. 그렇다면 병원의 준비정도는 어떠한가. 간호사는 9월 초에 들어와 training(훈련)을 시키고 있다.
그럼에도 배정받은 인원 중 특수파트(수술실, 마취과, 인공신장실 등)중심으로 인력이 현저하게 부족한 상황이며, 중환자실 업무원은 안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병동업무원은 아예 인력충원없이 근무형태를 변형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안전요원실, 영양팀, 시설팀 등은 인력에 대한 어떤 얘기도 듣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병원의 일은 대부분 사람이 하는 일이다.

그래서 인력문제는 더더욱 중요하다.
노동조합은 이후 노사협의회 과정을 통해 부서인력, 운영 등에 대해 충분히 논의를 통해 풀어나갈 것이며, 구로병원 및 의료원 역시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다.



태백산 시산제

  • 날짜 : 2008년 2월 1일(토)~2일(일) 무박 2일
  • 출발 : 2월 1일 각 병원 후문 밤 11시
  • 도착 : 2월 2일 오후6시 ·회비 : 2만원
  • 비물 : 야간산행, 따뜻한 옷, 등산화, 아이젠 등

 * 노동조합으로 빨리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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