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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계급②]대학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학생들

by 관리자 posted Jun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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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계급②]대학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학생들

"졸업하고 싶어요"...'졸업유예', 한 과에서만 10여명

조영신 기자 jys@vop.co.kr
전날 하루종일 비가 내렸던 탓일까, 축제가 한창인 대학 캠퍼스가 조용하다. 각종 장터를 차린 학생들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지나가는 학생들을 부르지만 신통치 않다. 주점에도 앉아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

축제가 낀 주에는 보통 강의를 쉬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대학 강의실 건물로 들어가 보니 두꺼운 전공서적을 끼고 분주하게 강의실로 들어가는 학생들의 모습만 보인다. 건물 밖 풍경과는 너무도 다르다.

대학교 학생회관 복도에 취업정보 게시판이 비치돼 있다

대학교 학생회관 복도에 취업정보 게시판이 비치돼 있다ⓒ 민중의소리


학생회관 복도에 취업정보 게시판이 붙어 있었다. 한 눈에 봐도 20개 정도의 구인 문서들이 붙어 있다. 요즘같이 '청년실업'이 극에 달하는 상황에서는 20여 개의 구인정보들이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같은 정보일 것이다. 그런데 학생들은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학생회관 식당에서 점심 겸 저녁을 먹으며 공부를 하고 있던 김지영 씨(가명, 25세)에게서 들을 수 있었다.

'공무원 티오를 늘려야지 알바생만 뽑냐'

행정학과 4학년 1학기를 마친 김지영 씨는 2008년부터 3학기째 휴학 중이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공무원 되려고 행정학과 들어왔는데 공무원 채용 인원은 계속 줄고, 시험 경쟁률은 계속 높아지고, 알바생(인턴)만 뽑고 있으니 너무 짜증난다"고 한탄하며, 예전에 은행에 들렀다 보게 된 인턴의 실상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은행에 볼일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커다란 책상에 앉아서 산더미만큼 서류를 쌓아놓고 일일이 서류 체크하고 있는 사람을 봤어요. 그 여자는 다른 은행원들과 달리 유니폼을 안 입고 기성양복을 입고 있었는데, 책상에는 '청년인턴 000'라고 큼지막하게 쓰여 있더라고요. 그날따라 사람이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거의 20분간 그 사람을 보고 있었는데, 정말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내가 고생고생해서 청년인턴직을 얻었다 한들 그 사람과 똑같은 처지가 될 것 아니에요. 절대 싫어요."

이어 "행정학에서 배우기를, 선진국에 비해 한국은 국민 1000명 당 공무원 비율이 굉장히 낮대요. 공무원을 늘리면 행정 서비스 질에도 도움이 될 텐데 정부는 티오는 줄이려고만 하고 알바생만 뽑으려고 하니까 정말 짜증나 죽겠어요"라고 말했다.

또 "이렇게 취업정보가 있으면 뭐해요. 다 비정규직이에요. 정규직도 있긴 한데, 너무 요건이 까다로워요"라고 말했다.

'언제 졸업할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취업이 돼야 졸업을 하죠"라는 원망 섞인 대답이 돌아왔다.

축제가 한창인 대학가. 행사가 진행 중인 곳은 학생들이 모여 있지만 주점은 텅텅 비어 있었다

축제가 한창인 대학가. 행사가 진행 중인 곳은 학생들이 모여 있지만 주점은 텅텅 비어 있었다ⓒ 민중의소리


'논문스톱'이라고 들어보셨나요?

4학년 2학기를 마친 유성문 씨(가명,29세)는 작년 2월에 졸업을 해야 했는데 졸업유예를 신청해 놓고 현재 11학기를 다니고 있는 중이다.

"논문스톱을 하고 있는 이유는, 취업준비를 하기 위해서죠. 주로 토익공부를 하고 있고 각종 자격증도 따고 있어요. 그런데도 취업이 안돼서 계속 논문스톱을 하고 있는 중이에요."

유씨가 말하는 '논문스톱'이란 졸업유예를 뜻한다. 즉, 4학년 2학기까지 8학기를 모두 다녔고 학점도 모두 채웠지만 논문을 제출하지 않고 졸업을 하지 않는 것이다.

유씨는 처음으로 '논문스톱'을 했던 학기에 고향인 대구로 내려갔다. 방값이라도 덜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몇 개월 뒤 다시 학교가 있는 서울로 올라왔다.

"사실, 서울에 좋은 공무원 학원이 많다는 핑계로 올라왔지만 진짜 이유는 부모님과 더 이상 싸우기 싫어서였어요. 결국 방세랑 학원비랑 용돈을 벌어야 되니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는 피시방에서 알바를 하는 신세에요."

밤새도록 피시방에서 벌어들이는 돈은 유씨가 필요한 돈에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부모님께 부탁을 하는 수밖에 없었고, 아르바이트로 받는 돈은 책값과 용돈으로 쓰고 있다.

"학원비가 한달에 20만원 정도고, 방세가 30만원, 공과금이 10만원 조금 안 되게 나오고 용돈으로 20만원 정도 쓰니까 한달에 80만원 정도 드는 셈이에요. 돈 아끼려고 친구들도 거의 안 만나고 보통 저녁은 피시방에서 라면으로 때워요."

유씨가 계속 공무원 시험만 준비했던 것은 아니다. 기업 공채 때도 여러군데 지원을 해봤다. 그런데 다 떨어졌다.

"행정 인턴직에도 지원해봤는데 떨어졌어요. 정말 막막합니다. 제발 빨리 마음 편하게 졸업하고 취직했으면 좋겠어요."

졸업유예 학생, 한 과에서만 10여명

이 대학의 경우, 한 학과에서만 한 학기에 10여 명의 학생이 졸업유예를 신청한다. 졸업유예를 하려면 등록금의 12분의 1을 내야 되는데 학과마다 다르지만 15만원 정도다.

한 조교는 "2007년 졸업생을 기준으로 졸업유예하는 학생들이 늘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한 과에 한명이나 있을까 말까 했다. 다들 빨리 졸업해서 취업준비하려고 하지, 졸업을 늦추려고 하지 않았으니까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요즘은 취업을 하기 위해 졸업을 늦춘다. 기업 모집공고를 보면 2009년 2월 졸업예정자라든가 뭐 그런 식으로 대상이 돼 있으니까 당연히 그 시기에 맞춰 졸업을 하려고 늦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공과대학의 경우에는 졸업유예를 하는 학생이 적다. 한 학과에 2~3명 규모다. 그러나 취업률이 낮은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의 경우에는 졸업유예를 신청하는 학생들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 학과의 경우에는 취업률이 얼마나 되냐'는 질문에 조교는 난색을 표하며 "사실, 학교마다 발표하는 취업률들은 의미가 없다"고 대답했다.

그는 "취업률이 학교 서열을 매기는 데 들어가는 지표이다보니 모든 학교들이 난리를 내면서 조작하기 일쑤다"며 "사실 요즘처럼 취업하기 어려운 때에 50%대의 취업률이 나오는 건 불가능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취업률을 추산해야될 기간이 되면 졸업생들에게 전화를 돌리는데 그 때 아르바이트하는 애들, 심지어는 과외를 하고 있는 애들까지도 모두 취업한 걸로 친다"며 "서열로 쳐서 10위권 안에 드는 학교들의 취업률을 보면 거의 8~90% 정도 되는데, 적게 쳐도 그 중 30%는 빼야 된다고 생각한다. 모두 허수다"라고 말했다.

'대학생'으로 포장된 실업자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대학 4년생 10명 중 3명은 졸업을 유예했거나 유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예상하고 있는 유예 기간은 '1년(2학기)'과 '6개월'이 가장 많았지만, '취업이 될 때까지'라고 답한 학생도 5%가 넘었다.

졸업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졸업을 유예하고 있는 이 학생들은 '대학생'으로 포장된 실업자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반半실업자'다. 늘어나는 졸업유예 때문에 NG족(No-Graduation)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지만, 각종 고용통계 지표에서는 이들을 '학생'으로 분류할 뿐이다. 경제위기로 인해 생겨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그 실상이 가려지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에서 교육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최민선 연구원은 이에 대해 "대학의 구조적인 문제가 고착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위기 상황까지 맞게 되니 졸업유예를 하는 학생들이 급속히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이 말하는 대학의 구조적 문제란 대학 교육이 적성이나 소질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것이나, 취업을 위한 과정 등 당면한 과제를 모두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뜻한다.

최민선 연구원은 "졸업유예를 하는 학생들은 사실상 실업자로 봐야 한다"며 "대학 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 해결과 더불어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문제 뿐만 아니라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의 취업 문제에도 주목하고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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