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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시장 빠르게 성장하나 공급능력은 부족

by 노안부장 posted May 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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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시장 빠르게 성장하나 공급능력은 부족
  중국의 의료비지출은 2000년 이후 연평균 12.9% 증가하여 1인당 GDP 증가율(연평균 12.3%)을 상회하고, 2005년 의료보건비 지출총액은 GDP의 4.7%인 8,660억 위안으로 상승 추세
  주로 도시지역에 분포된 병의원의 수는 2006년 6만개, 농촌지역의 보건소, 진료소 등을 포함할 경우 중국의 전체 의료기관 수는 약 30만개에 달함.
  중국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 요인은 고도성장에 따른 생활수준 향상, 의료보장체계 강화에 의한 의료접근성의 개선, 고령화, 건강 및 웰빙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 증대 등
  중국 내 고급 의료서비스 수요는 주로 주재 외국인 고객과 고소득 중국인 고객으로부터 나오고 있으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고급 의료시장의 공급능력은 크게 부족
- 메릴린치의 세계부자보고서에 의하면, 100만 달러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중국인 수는 2004년 24만명에서 2007년 34만명으로 급속히 증가
  상해 거주 외국인 수가 약 100만명에 이르고 있음을 감안하면, 고급 의료시장의 잠재 수요규모는 연간 약 30억~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 상하이 거주 미국인의 연간 총의료비 지출규모(민간 상업의료보험 지출액 기준)는 약 10억 달러로 추정되지만 현지 의료서비스 비중은 5%에 불과(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8).
고급 의료서비스에 대한 외국인 투자 부진과 그 원인
  중국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외자계 의료기관 수는 2005년 말 101개, 총투자액은 115억 2,800만 위안에 불과
  중국의 고급 의료서비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병원의 진출 부진 등 고급 의료시장 형성이 지연되는 것은 주로 규제와 수익모델의 불확실성에 기인
  외자계 병원은 고급인력 확보 애로, 적정 부지 확보 및 자금대출 곤란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고원가로 인해 의료보험지정을 받기 어려워 사실상 일반 고객 유치가 곤란함.
  따라서 중국 의료서비스시장의 고급화는 단시일 내에 이루어지기 어려우며 고소득층과 외국인 수요의 해외유출은 향후 10년 이상 지속될 전망
한국 의료산업의 중국시장 진출 현황
  국내 병의원의 중국 진출은 2003~2006년 기간 중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나 현재까지 흑자를 실현한 경우는 많지 않으며, 과목 중심의 투자는 거의 우회투자임.
한국 의료서비스의 인프라 현황
  의료서비스업의 종사자 수는 국내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확장 추세를 반영하여 지난 1996~2006년 중 연평균 4~5%대의 증가율을 기록
- 의료서비스시설은 1996~2006년 중 연평균 4.7%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병원은 2006년 현재 1,513개로 1996~2006년 중 연평균 6.5% 증가하여 전체 의료서비스시설 증가율(4.7%)을 크게 상회
-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2006년 말 현재 53만명(전체 고용의 3.4%)으로 1996~2006년 중 연평균 5.9%의 증가율을 기록
대중국 의료서비스 협력 유망분야와 문제점
  국내 보건의료 기술수준은 미국 대비 76%, 일본의 85%, 유럽의 87%이며 특히 암 치료, 장기이식, 미용·성형·피부과 등은 의료기술 수준이나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비교우위 점유
  가격경쟁력 측면에서도 한국의 의료비는 미국, 일본 등에 비하여 약 20~30% 수준에 불과하고, 의료관광이 활발한 싱가포르와 비슷한 수준임.
- 한국은행 자료에 의하면, 중국에 진출한 성형외과, 치과, 피부과 등은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검증된 바 있으며, 의료서비스의 품질 대비 가격지수 면에서 중국이 한국보다 1.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남.
  대중국 의료서비스 협력은 직접 진출에 비하여 중국으로부터 고급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국내 의료서비스의 성장동력화의 관점에서 생산 및 고용유발효과가 더 클 것임.
  의료서비스 수출(국내 유치)이 부진한 이유는 의료기관의 해외시장에 대한 소극적 접근방식과 의료서비스의 산업화정책 부재,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해외 환자 유치 전략 미흡 등임.
  대중국 의료서비스의 수출을 위해서는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의 도입과 우리의 제도 보완, 지원정책 도입 등의 준비가 선행되어야 함.
- 대중국 의료서비스 수출시스템 구축은 구미선진국과 동아시아 지역의 고소득 의료서비스 수요자의 국내 유치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임.
고급 의료서비스 분야 중국인 고객유치 전략
  중국으로부터 체류 외국인 및 고소득 중국인 고급 의료서비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고객유치+민간 상업의료보험+의료서비스'의 기능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이 적절
 
- 고객 유치는 국내 외국인 전용병원이 중국 내 마케팅전문기관(또는 자매병원)을 설립하거나, 중국에 진출한 한국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에 의해 추진
- 해외 고객 유치를 위해서는 국제 민간 상업 의료보험회사(PUPA, William Russel, Allianz Worldwide Care, AIG등)와의 협약이 필수적임.
  보험료율, 분쟁해결 등에 관한 국제적인 기준이 도입되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성공적인 BM의 관건
  중장기적으로는 한·중 합작병원 및 고급 건강검진기관의 진출을 활성화하고, 국내 보험회사의 현지시장 민간건강보험 부문 진출을 도모하여 고객 유치를 시스템화할 필요가 있음.
  이러한 의료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은 중국뿐만 아니라 의료비가 비싼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중동 및 아시아지역 고소득층 그리고 해외교포들을 대상으로 확대 가능함.
의료서비스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체계 정비 필요
  의료서비스의 수출산업화를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전용병원 설립, 외국인 전용병원의 영리법인화 인정 등 각종 관련 제도의 개편 필요
- 외국인 전용병원이 태국, 싱가포르 등 관광의료 선발국과 경쟁할 수 있도록 외국인 의료법인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의료서비스 수출지원센터(가칭)’를 설립하여 외국인 전용병원의 해외 고객 유치와 관련된 홍보, 마케팅, 경영, 인력조달 등 각종 정보와 행정지원 제공
- 국제의료표준기구(JCI) 등이 시행하는 각종 의료서비스 관련 인증 획득 지원
- 해외 현지 마케팅의 체계적인 지원, 의료기기 수입 및 품질인증 서비스 대행 등 각종 행정서비스 편의 제공
  단순 의료서비스 수출을 벗어나 의료관광, 의료요양 등 결합형 서비스를 활용한 민간부문의 고부가가치 서비스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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